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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우리집' 김희철→김신영, 혜민스님도 못말리는 대환장 홈파티.."동갑케미甲"

입력 2019-05-16 14: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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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사진=민선유 기자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83년생 동갑내기 MC 3인방의 티격태격 케미가 펼쳐질 대환장 홈파티가 시작된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타워에서 스카이드라마 채널의 신규예능 '우리 집에 왜 왔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 김원정PD가 참석했다.

스카이드라마 채널은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 예능 '우리집에 왜 왔니'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스타들의 집을 방문해서 사적인 공간을 짓궂게 파헤치고 왁자지껄한 홈 파티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미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예능인 김희철과 한혜진, 김신영은 83년생 동갑 케미로 그야말로 압도적인 악동 면모를 뽐냈다고.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이 막강한 동갑내기 MC 3인방에 셰프 오스틴 강을 섭외해 눈과 입을 사로잡을 왁자지껄 홈파티를 예고했다.

김원정PD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이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 집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나온 프로그램이다. 집 안에서 스타들이 어떻게 노는 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으실거다"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김원정PD는 캐스팅 단계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원정PD는 "일단 4인분이 제 마음속에 1순위 분들이었다. 가장 중요한게 생각한 부분이 MC들의 케미였다. 그래서 오스틴강을 제외한 MC분들이 동갑내기 친구시다. 남의 집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집요하게 때로는 낱낱이 파헤치는 과정이 있는데 그 과정을 친근하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오스틴 강씨는 아무래도 홈파티라는 특성상 꼭 필요한 멤버였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사진=민선유 기자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사진=민선유 기자

집을 공개하는 콘텐츠는 이제는 흔한 소재가 돼버렸다. 특히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일. 한혜진은 이 질문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는 기본적으로 연예인 분들이 혼자 지내는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냐. '우리 집에 왜 왔니'와 같은 경우는 초대받지 않은 연예인들이 셀럽의 집에 뛰어드는 형태다. 그 분의 집을 자세하게 파헤치면서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한 게스트의 다른 매력을 끌어내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같다"고 기존의 집 공개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차별화된 점을 밝혔다.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83년생 동갑내기 김신영, 김희철, 한혜진의 '동갑 케미'다. 김희철은 "신영이는 원래 친하고 혜진이는 '인생술집'에서 만났는데, 둘 다 나를 공격한다. 내가 여기서 샌드백이 된다면 애들이 잘 때려준다. 터지기 전까지 놀리고 그 다음에는 우쭈쭈 해준다. 조련이 장난 아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도 티격태격한다. 유치하게 싸운다. 이때 내가 중재하면 타깃이 되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철과 한혜진은 이날 자리에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김신영을 가리키며 "입만 살았다. 시키기만 한다"고 말해 세 사람의 동갑케미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첫 방송을 앞두고 1회차 게스트가 혜민 스님이라는 것도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범한 셀럽이 아닌 혜민 스님이 게스트라는 말에 '우리 집에 왜왔니'는 이번에는 '집사부일체'와의 공통성이 짙은 거 아니냐는 물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원정 PD는 "저희 프로는 셀럽마다 홈파티 주제가 정해져 있다. 그러다보니 '집사부일체'와는 달리 배움이 있지는 않다. '집사부일체'와 같은 경우는 그 사부가 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거기서 배우는 부분이 있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그것보다는 셀럽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여기에 "우리는 배우지 않는다. 혜민 스님이 가르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김희철은 "너무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너무 꾸미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과연 '우리집에 왜 왔니'는 이제는 흔하디 흔한 소재가 돼버린 '스타들의 집 공개'라는 콘텐츠 속에서 남다른 재미를 찾아 신선함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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