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임주완이 스승의날을 맞아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15일 오후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날 경기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꾸며져 임주완, 유수호 캐스터가 출연, 허구연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석에서 호흡을 맞췄다.
경기 이후 임 캐스터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1946년생인 임 캐스터는 현재 MBC스포츠플러스의 고문 겸 담당이사다.
임 캐스터는 지난 1973년 9월 MBC에 입사해 이듬해 개최된 다양한 고교 야구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1988 서울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6 애틀란타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2004 아테네 올림픽 등 수많은 스포츠 경기의 캐스터를 맡았다.
임 캐스터는 구수한 입담과 남다른 재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애드립 중계 덕분에 "에라 모르겠다" "로리로리 할렐루야" 등의 어록도 가지고 있다.
임 캐스터는 스승의날 특집으로 중계 방송에 나선 것에 대해 “패기나 생각은 30대나 지금이나 똑같다. 기회를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