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윤주가 신곡 '꿈처럼 남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옥상달빛의 멤버 김윤주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방송국인 '푸른밤, 옥상 달빛입니다' DJ를 맡은 지도 어느덧 8개월이 지났다는 김윤주. DJ 김신영은 김윤주에게 이제는 게스트보다 DJ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지 물었다. 이에 김윤주는 "맞다. 오랜만에 이 쪽에 앉았는데 기분이 새롭다. 모니터가 씬디(김신영) 쪽으로만 돼있어 많이 답답하다"고 밝히며 김신영과 허물 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김윤주는 두 번째 싱글 앨범을 소개했다. 지난 4월 9일 인트로가 나온 데 이어 이번 김윤주 신곡의 제목은 '꿈처럼 남아'라고 소개됐다. 신곡을 들어본 김신영은 "저는 밤에 듣는다. 밤 감성에 잘 맞는 음악이고, 분위기가 하루를 정리한다는 느낌이 난다"는 감상을 전했다.
김신영은 김윤주에게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한예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예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김윤주는 "아련함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한예리에게) 울먹이진 않지만 담담한 표정이 있다"고 답했고, 김신영 역시 "한예리 씨 특유의 한 서린 표정이 있다"고 거들었다. 덧붙여 김윤주는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매력이 있다"고 밝히기도.
이번 신곡 '꿈처럼 남아'는 연인간의 헤어짐을 예상하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 곡이다. 김신영이 "권정열, 김윤주 자기들은 행복하면서 왜 사람들을 씁쓸하게 하는 거냐"고 핀잔을 주자, 김윤주는 민망해하면서도 "음악이라는 게 옛날의 기억도, 없던 이야기도 쓸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앞서 먼저 솔로 앨범을 낸 바 있는 옥상달빛의 박세진. 이번에는 김윤주가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와 관련 김윤주는 "옥상달빛 앨범은 세진 씨와 저의 교집합이라고 생각한다. 좀더 대중친화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며 "둘다 작곡을 하다 보니, 각자 하고 싶던 음악이 있었는데 그걸 풀어야 옥상달빛이 더 단단해질 것 같았다"고 솔로 앨범의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윤주는 내년이 옥상달빛 데뷔 10주년임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희랑 10cm랑 저희 회사가 다 10주년이다. 10이라는 숫자를 붙이기엔 무리가 있고 오히려 디너쇼같은 게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생각 중에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