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야성적"…'비스트' 이성민X유재명, 두 연기괴물의 역대급 만남

입력 2019-05-30 1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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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 유재명/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이성민, 유재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기 괴물' 이성민, 유재명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제작 스튜디오앤뉴)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정호 감독과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방황하는 칼날'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 괴물들이 의기투합했다.

이정호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이정호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이정호 감독은 "장르적 느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각 감독들에게 노말하게 가지 말고 어떻게든 나가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독전'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다면, 우리는 야성적이고 거칠다"고 알렸다.

이성민은 "이정호 감독님의 전작 '방황하는 칼날'을 같이 했었다. '베스트셀러'라는 작품에도 잠깐 출연했어서 감독님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체, 영화적 색채가 있다고 느꼈다. '비스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 강렬함이 출연하고 싶은 의지를 끌어올려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이정호 감독님의 현장에서는 연기 계산을 못한다. '방황하는 칼날' 때도 그랬다. 당시에는 영화 연기에 익숙하지 않을 때라 계산 못한 상태에서 연기해 그나마 적응을 했었는데, 이제는 앞뒤 상황을 판단하고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다시 이정호 감독님을 만나게 돼 매 장면마다 멘탈을 다 무너뜨려서 백지 상태로 촬영에 임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성민, 유재명/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이성민, 유재명/사진=민선유 기자

유재명은 "시나리오를 읽어 보는데 도저히 알 수 없는 작품이었다. 어렵다기보다 해석하기 어려웠다. 그게 큰 궁금증을 유발했다. 감독님을 만나뵈면서 상상할 수 없는 영역의 에너지를 느껴 충격적이었다"며 "이성민 선배님이 오래 전부터 롤모델이었다. 이번에 같이 하면서 나도 잘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역할 봤을 때 집중력, 에너지 보는 것만으로도 리액션이 바로 나오더라. 최고의 파트너였다. 뭘 해석하지 않아도 선배님 눈 보면 나왔다"고 털어놨다.

배우 전혜진, 최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전혜진, 최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전혜진은 "'춘배'라는 캐릭터는 도전이었는데, 굉장히 끌렸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감독님 만난 날 바로 원한다고 했다"며 "그렇게 말하고 다음날 과한 욕심 같아 끙끙 앓으며 주저했다. 다행히 이성민 선배님이 전화 오셔서 '너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해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나이가 어렸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싶었다. 뛰는 것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과 몸은 다르더라.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최다니엘은 "평소 이정호 감독님 작품들을 재밌게 봤다. 어떤 역할이라도 같이 참여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기회가 돼 참여하게 됐다. 드라마 끝나고 바로 하게 됐다. 체력적으로 힘든 건 있었지만, 선배님들과 스태프들, 감독님이 잘 인도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재밌게 찍었다"며 "시나리오는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생각할 수 있는 영화 같다"고 말했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강렬한 비주얼, 예측불허의 스토리로 올 여름 관객들을 매료시킬 범죄 스릴러 '비스트'는 오는 6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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