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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기생충' 봉준호X송강호 황금종려상 품고 금의환향 "겹경사..자긍심 커"

입력 2019-05-27 15: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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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사진=민선유 기자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 송강호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고 금의환향했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오늘(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긴 여정에 다소 지친 듯 보였지만, 표정만큼은 기쁨이 가득했다. 봉준호 감독은 "개인에게도 처음 있는 수상이고,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도 처음 있는 일이라 겹경사인 것 같다. 되게 기쁜 일이다"고 털어놨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께서 지난 20년 동안 노력해왔던 결과물이 드디어 정점을 찍은 느낌이 들은 것 같아서 자긍심이 크다. 보람도 느낀다.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기생충'까지 자신의 연출작으로만 다섯 번째 칸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기생충'은 한국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의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 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예매율도 치솟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현재 예매율 43.7%, 사전 예매량 11만 8499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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