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팝CON리뷰]"모든 꿈 이뤘다" 체조 입성한 트와이스, 월드투어로 보여준 성장

입력 2019-05-27 08:00:04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나율기자]트와이스는 5년간 더 단단해졌고 더 성장했다.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TWICELIGHTS'가 열렸다. 트와이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다. 6월 15일 방콕부터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팬을 만나는 것.

가장 먼저 서울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프리즘'을 테마로 잡았다. 프리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들을 주제로, 컬러풀한 의상과 무대를 꾸몄다. 먼저 트와이스는 '블랙' 컬러로 블랙와이스로 변신했다.

트와이스는 블랙 컬러와 어울리게 시크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했다. 'STUCK IN MY HEAD', 'CHEER UP', 'TOUCHDOWN', 'BDZ', 'YES or YES', '우아하게'로 공연장을 달궜다. 타오르는 불꽃과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조경기장에 첫 입성하게된 트와이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모모는 "저희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게된 것은 모두 원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연은 "저희가 컬러풀한 무대를 준비해봤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블랙'에 '골드'를 더한 골드와이스로 업그레이드했다. 한층 블링블링해진 트와이스는 'I WANT YOU BACK', 'KNOCK KNOCK', 'Dance The Night Away' 무대를 꾸몄다. 골드봉을 사용한 안무와 대형 스크린의 3D 효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블랙 카리스마에 에너지가 더해진 느낌이었다.

다음 컬러는 반전의 '화이트'였다. 앞선 무대와 달리, 멤버들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웨딩신부같은 모습으로 발라드를 불렀다. 멤버들의 머리 위로 수놓아진 꽃잎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AFTER MOON', '널 내게 담아', 'Be as ONE', 'SUNSET'을 부르며 무대 전체를 돌았다. 팬들과 천천히 눈맞추는 트와이스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청순함도 잠시, '레드' 컬러로 트와이스만의 섹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다현은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레드'를 준비해봤다"고 알렸다. 트와이스의 곡 중 섹시와는 전혀 거리가 먼 'HEART SHAKER', 'STRAWBERRY', 'WooHoo'로 반전 무대를 꾸몄다. 채영은 "섹시라서 당황했겠지만,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닛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사나, 다현, 쯔위는 비욘세의 'Dance For You'에 맞춰 도발적인 골반댄스를 선보였다. 강풍기를 사용해 화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모모와 지효는 태민의 'Good Bye'로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나연, 정연, 미나, 채영은 레이디가가의 'Born This Way' 무대에서 여러 명의 백업 댄서들과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유닛에서 각자의 매력이 드러났다.

마지막은 트와이스의 대표 이미지인 러블리가 생각나는 '핑크'였다. 핑크와이스로 변신한 트와이스는 'LIKEY', 'What is Love?', 'HO!', 'Signal', 'TT', 'FANCY' 무대를 꾸몄다. 보석 모양의 세트에 앉아 등장한 트와이스는 무대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에 재등장한 트와이스는 히트곡 메들리로 아쉬움을 달랬다. 쯔위는 "영상을 보니까 저희가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고, 다현은 "저희가 뭐길래 이렇게 좋아해주시냐"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정연은 "저희의 모든 꿈을 이룬 것 같다"고 감격했으며, 나연은 "원스 덕분에 성장했다. 원스분들이 좋아해주시는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고 고마워했다. 사나는 "앞으로 강해져서 원스분들을 아끼고 지켜드릴 것"이라고 글썽였다.

5년간 일본 돔투어부터 월드 투어까지 모든 꿈을 이룬 트와이스. 5년의 세월동안 믿고 응원해준 팬과 열정을 놓지 않은 트와이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정복하려는 트와이스. 이제는 꿈을 이뤄 누군가의 꿈이 된 트와이스의 미래가 기대된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