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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러블리즈, 이슬 먹고 살 것 같은 청순돌의 털털함 #연습생 #H.O.T #퀸[종합]

입력 2019-05-30 15: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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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캡처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청순돌 러블리즈가 털털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라이브를 통해 청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의 '유명인사초대석'에는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정예인)가 출연했다.

케이는 이번 신곡의 아련한 느낌을 내기 위해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생 때 시절이 생각이 많이 난다. 그 때 굉장히 힘들었기도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이 보람있었던 시기다. 그 때를 생각하면 연기가 잘 나오더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평소 아련함과 청순함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는 러블리즈. 그러나 DJ 문희준은 이미주에게 "출근길 등 자리에서 청순돌에 반대되는 몸짓을 많이 하지 않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이번 활동하면서 이제부터 그런 짓은 안 할 거라고 멤버들에게도 얘기했다.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이미주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술렁이자, 이미주는 "멤버들과 있을 때 말고 공개적인 석상에서 자제하자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무대 위와 무대 밖 온도차가 가장 심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꼽았다. 유지애는 "(지수가) 무대에서는 예쁘고 아련한 표정 많이 짓는데, 평소에는 남성미가 가득하다. 아재미가 넘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지수는 "엄마의 털털한 성격을 너무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1996년에 데뷔한 문희준과 1996년생인 진의 만남은 새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문희준은 "저는 그 때 데뷔를 했다. 19살에 데뷔했으니 진이 저와 19살 차이가 난다는 것 아닌가"라며 놀라워했다. 진을 비롯한 멤버들은 H.O.T에 대해 생소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98년생인 막내 예인 또한 "저는 그 때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서지수는 콘서트에서 퀸 노래를 불렀다며 "평소 록과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퀸이 이번에 영화를 통해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그래서 저도 콘서트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팬 분들이 엄청 좋아하시고 다들 하나가 된 느낌이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이미주는 "지수가 '에오' 부분을 열심히 잘해 정말 신났다"고 칭찬했고, 이에 서지수는 즉석에서 실제 프레디 머큐리를 그대로 따라하기도 했다. 문희준은 이를 보고 "정말 털털하다"고 감탄하며 "아이돌이 이슬만 먹고 살 것 같다고 생각들 하실 수 있지만, H.O.T 시절 신비주의 이미지 때문에 밥도 숨어서 먹고 그랬다"고 H.O.T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끝으로 러블리즈는 "50분이 50초 같았다. 선배님이 방송 중간에 저희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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