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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구하라, 최종범 2차 공판 불출석…"건강 회복 중, 7월 공판 참석"

입력 2019-05-30 16: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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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 사진=민선유 기자
구하라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폭행 및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범의 2차 공판에 구하라는 끝내 불참했다.

최종범의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협박 및 강요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최종범은 지난해 8월, 가수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그해 9월 구하라와 다투던 중 그에게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2018년 9월 이후 법적 공방을 벌여왔고, 최종범은 당초 구하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18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최종범은 재물손괴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검검찰은 관련 사건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는가하면 2차 공판에서 구하라와 동거인인 지인, 소속사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구하라, 최종범 / 사진=헤럴드POP DB
구하라, 최종범 / 사진=헤럴드POP DB

하지만 지난 26일 구하라가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매니저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과연 이번 2차 공판에서 구하라가 직접 출석을 할지 여부에 대해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결국 구하라는 이날 2차 공판에 출석하지 못했고, 법무대리인(변호인)만 재판에 참석했다.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구하라 측 변호인은 “(구하라가) 현재 재판에 출석할 상황이 아니다.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다음 재판 일정을 잡아주시면 출석하겠다. 7월 초 이후 가능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구하라의 동거인에 대해서는 “확인 결과 출석이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석한 최종범은 취재진의 물음에는 일절 대답을 하지 않은채 재판에 임했고, 결국 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을 7월 25일로 확정짓고, 증인 신문을 포함해 2시간 30분 가량의 시간을 배당했다.

한편, 앞서 최종범은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소식이 보도되자 이를 이유로 공판 연기를 신청했지만 재판부에 의해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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