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프로듀스X101'의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되며 1등부터 60등까지의 생존자와 61등부터 99등까지의 방출자가 가려졌다. 첫 순위 발표식의 총 누적 투표수는 무려 2천여만표로 밝혀지며 연습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동안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이라는 유명 아이돌을 배출한 Mnet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답게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인 이번 '프로듀스X101'은 엄청난 화제성을 투표수로 입증했다.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09만 여표로 1등을 차지한 연습생은 김요한이었다.
김요한은 “운동(태권도)을 오래 하고 진로를 바꾼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쉽지 않은 결정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김요한이 되겠다”며 1위 소감을 밝혔다.
2등을 차지한 연습생은 김민규였다. 앞서 김민규는 X등급을 받으며 방출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등급 재평가에서 D등급으로 등급 상승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민규는 '_지마' 엔딩을 장식하며 청량한 외모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결국 2등이라는 순위를 차지했다. 3등에는 X등급에서 댄스 리더로 고군분투하며 활약한 스타쉽의 송형준이 호명됐다.
이어 4등에는 김우석, 5등에는 이은상, 6등에는 남도현, 7등에는 손동표, 8등에는 송유빈, 9등에는 구정모, 10등에는 함원진이 이름을 올리며 데뷔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의 '_지마' 무대에서 처음으로 센터를 맡은 손동표는 7위라는 다소 아쉬운 등수를 차지했다. 60등을 차지하며 커트라인 생존자가 된 사람은 정재훈이었다.
그러나 순위 발표식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99명이라는 연습생이 등장하는 만큼 2시간이라는 시간 안에 모두의 모습이 공평하게 카메라에 비춰질 수 없는 만큼 '피디픽'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시작한 '프로듀스X101'은 이번에도 그 문제가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순위 발표식에서 처음 본 연습생도 있다", "카메라에 한 번이라도 비췄으면 생존했을 연습생들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남은 연습생은 60명이다. 과연 연습생들은 공고히 여겨지는 순위권을 뒤엎는 드라마를 또 한 번 쓸 수 있을까.
다음회에서는 연습생들에게 포지션 평가가 이어진다. 연습생들은 포지션 평가를 받은 후 국민 프로듀서들이 투표한 콘셉트에 맞추어 무대를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 대표 K-POP 아이돌의 커버 무대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이 신곡으로 펼칠 무대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