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③]이다인 "묵묵하고 의연하게 배우의 길 걷고 싶어요"

입력 2019-06-03 17:32:10
    • 복사완료!

배우 이다인 / 사진=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다인 / 사진=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팝인터뷰②]에 이어) 6년차 배우 이다인의 꿈은 계속되는 성장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공연에 오르며 느꼈던 행복함을 잊지 않고, 계속해 배우의 꿈을 이어오고 있는 이다인. 연극을 하던 당시에도 몸은 힘들지만 연기를 했을 때의 행복과 희열은 잊지 못한다는 그녀는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해 최근 종영한 KBS2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하기까지 꽤 많은 작품에 출연해오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간의 기록. 최근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이다인은 그간의 기억을 되돌아보면서 “진짜 묵묵하게 걸어온 거 같은 느낌이다. ‘배우를 하겠다’ 결심할 때도 ‘묵묵하고 의연하게 천천히 가자’라고 마음을 먹었었다”며 “힘든 시간도 많고 일년 간의 공백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흔들리지 않고 걸어온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다인은 “너무 조금 밖에 안 걸어온 것 같다. 아직 갈 길이 너무 먼 느낌이다. '황금빛 내 인생' 때 한 계단을 겨우 오른 것 같은데 이번 작품(‘닥터 프리즈너’)으로 다시 초심에 돌아간 느낌이다. 저 앞에 많은 계단이 남아있는 게 설레기도 해서 의욕이 더 생긴다. 더 많은 걸 경험해보고 작품을 해서 나만의 배우 이다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물론 데뷔 초기, 어머니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에 이어 같은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되면서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가족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된다라는 생각에 더 잘해야지라는 부담감이 있었다”는 이다인. 하지만 이제 이다인은 이러한 부담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좋게 생각하면 세 모녀가 다 배우인 경우는 거의 없는 경우니깐 그래서 그걸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배우 이다인 / 사진=지담 제공
배우 이다인 / 사진=지담 제공

또한 언니 이유비와의 연기스타일에 대해서도 “이목구비가 닮을 수 있어도 분위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저 만의 색깔이 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이다인은 이제 어떠한 우려에도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성장해있었다. “묵묵하고 의연하게 꾸준히 배우의 길을 가겠다”는 목표가 더욱 분명해보였다.

그렇다면 배우로써 앞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을까. 이에 대해 이다인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꼽았다. “로코를 해보고 싶은데 못해봤다. 또 제가 개인적으로 로코 작품을 거의 다 챙겨본다. 그래서 꼭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 하하.”

또한 이다인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 “여성스러움보다는 털털하고 망가지는 걸 좋아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소년 모습이 더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며 “그래서 더 로코를 해보고 싶다. 저의 성격이 많이 묻어나오는 장르라고 생각해서 로코를 좋아한다”고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보였다.

언제나 작품을 기다리고,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며 끊임없이 연기에 대한 꿈을 꾸고 성장해가는 이다인. “정말 꾸준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묵묵하게 해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작품을 만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하는 그녀의 당찬 모습은 과연 다음에는 어떤 작품에서 ‘배우 이다인’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높이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