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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효도 미루지 말길"..'올드스쿨' 이홍렬,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생 조언

입력 2019-06-03 1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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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의 올드스쿨' 방송캡처
'김창열의 올드스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이홍렬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으로 감동을 줬다.

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이홍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민관은 근황에 대해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물을 먹었는데 힘들더라. 다행히 깨끗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다.

한민관은 "이홍렬을 보니 떨린다. 제 결혼식 때 주례를 봐주셨다"고 했다. 이에 이홍렬은 "연락이 없다. 그래서 제가 해야하나 싶더라.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홍렬은 "제가 처음으로 주례를 본 게 한민관이다. 그 후 38쌍의 부부를 맺어줬다. 저는 제게 바라는 건 없고, 에티오피아의 아이 한 명에게 매달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그래서 한민관이 스타트를 잘 끊어서 38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다"고 했다.

또 이홍렬은 "제가 김창열, 안재환과 술을 마신 적 있다. 그때 김창열과 엄마 이야기를 하면서 엉엉 울었다. 후배와 술을 마시다가 울 줄은 몰랐다. 안재환도 울었는데, 그 친구는 다른 이유로 울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유튜브 활동에 대해 "원래 2~3년간 아무 생각 없이 해야 한다더라. 다행히 수익 창출은 가능해졌다고 하더라. 댓글로 많이 격려해주신다. 그래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아직도 임하룡과 연락한다. 임하룡과 함께하는 게 가장 편안하다. 할머니가 마음껏 욕을 할 수 있지 않나. 며칠 전에도 '귀곡산장'을 했다. 예전에 여장하기 싫어서 안 한다고 했는데, 임하룡이 하려고 했더라. 내가 할아버지로 나올 뻔 했다. 솔직히 할머니가 더 좋은 거 아니냐. 아직도 '귀곡산장' 하면 모두 꺄르르 웃으신다"고 자랑했다.

이홍렬은 "시대가 변하는 것 같다. 저희는 감각을 계속해서 놓치면 안 된다"고 개그 팁을 전했다. 또 이홍렬은 "효도를 미루면 안 된다. 예전에 어머니께 고기를 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사드릴 때는 이미 고기를 씹을 수 없을 때더라. 효도해야 한다"고 인생 팁을 덧붙였다.

아직도 이홍렬은 결혼기념일마다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고. 이홍렬은 "저도 누군가에게서 배운 거다. 아들과 사진을 매년 찍어서 앨범으로 남겨놓는다"고 했다. 이에 김창열과 한민관은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우리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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