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찬민 아나운서의 셋째 딸 박민하가 집안일을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는 박민하가 소원을 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하는 다른 집 아이처럼 용돈을 받지 않고 하트를 받는 방식으로 지내고 있었다. 집안일을 할 때마다 하트를 받고 20개를 모으면 소원 하나를 빌 수 있는 것.
박민하는 "용돈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서운한 적은 없다. 소원 비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민하의 어머니 김진은 "취학 전 아동에게 쓰는 교육 방식이지만, 13살인 민하에게도 효과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마침 박민하는 하트 20개를 모으기 전까지 두 개의 하트만이 남아있었다. 박민하는 강아지의 배변 패드를 치우면서 하트를 모았다. 또 나머지 하트를 위해 어린 동생을 돌보기로 했다.
박민하는 "소원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사달라고 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은 "네가 가치있는 곳에 소원을 썼으면 좋겠다. 앨범이 있는데 왜 사냐"고 했고, 박민하는 "버전이 달라서 포토카드도 다르다. 내게 방탄소년단은 가치 있다. 꿈을 심어주는 존재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박민하는 동생 돌보는 도중 애를 먹었다. 동생이 한눈 판 사이에 수박이 들어있던 통을 엎지른 것. 박민하는 "내가 너무 자신만만했나 보다"며 좌절했다. 이내 김진이 집으로 다시 돌아왔고, 더러워진 거실을 보고 박민하를 혼내기 시작했다. 김진은 "거실을 난장판으로 만들면 어떡하냐. 네가 치워야 한다"고 나무랐다.
또 박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앞머리 자르기와 안경 쓰기를 몰래 실행했다. 앞머리 가발을 붙인 박민하를 보고 김진은 "민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박찬민은 "못생긴 애 누구야"라고 말하며 반대했다. 박민하는 결국 앞머리 가발을 벗고 안경을 뺀 후에야 환영 받을 수 있었다.
용돈을 받지 않고 소원 하나를 빌기 위해 20번의 집안일을 해내는 박민하. 그의 선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워했다. 꿈의 존재인 방탄소년단을 위해서라면 하트 20개가 가치있다는 박민하의 꿈을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