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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이선균 "조여정 원래 연기 잘하는 배우..밝고 친절해"

입력 2019-06-06 15: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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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선균/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조여정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균은 신작인 영화 ‘기생충’에서 조여정과 부부지간으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조여정은 ‘기생충’을 통해 ‘조여정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조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선균은 조여정에 대해 “‘인간중독’을 비롯해 조여정의 출연작들 거의 다 봤는데 예전부터 워낙 (연기) 잘했던 친구다”고 전했다.

이어 “리딩할 때부터 잘 맞았고, 너무 웃겼다. 조여정은 부인하는데 ‘연교’와 태도적인 게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백치미를 닮은 건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비타민처럼 활기차다. 사람들을 배려하는 태도 그리고 에너지 같은 게 ‘연교’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조여정/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조여정/사진=헤럴드POP DB

특히 극중 이선균과 조여정의 소파신은 영화 개봉 후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선균은 “소파신 찍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천박하게 보일까 고민을 했다. ‘박사장’이 갑질하는 재벌과 자신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는 강박이 있는데 결국에는 치졸한 인물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중요한 신 찍을 때는 감독님께서 밥을 먹자고 하셨는데 소파신도 마찬가지였다. 노출이 있지는 않지만, 스킨십 강한 게 있으니 불편할 수밖에 없다. 조여정이 오픈마인드로 편하게 해줘서 수월하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선균, 조여정을 비롯해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하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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