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팝CON리뷰]"더 성장할 것" 아이즈원, 첫 콘서트→日 투어로 증명한 글로벌돌

입력 2019-06-10 07:30:04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이즈원은 데뷔 9개월 만에 아시아 투어, 일본 투어까지 확정지으며, 글로벌돌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아이즈원 첫 단독 콘서트 'EYES ON ME IN SEOUL'이 열렸다. 아이즈원은 데뷔한 지 단 9개월 만에 첫 콘서트를 열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이즈원은 '해바라기'를 부르며 포문을 열었다. 차례대로 무대를 걸어올라온 멤버들은 일렬로 서서 팬들고 인사하기 시작했다. 또 'O’ My!', '앞으로 잘 부탁해'를 부르며 반가움을 전했다.

김민주는 "데뷔 때 사쿠라와 히토미가 월드투어가 꿈이라고 했다. 그 순간이 온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조유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시작할 때 부른 세 곡은 위즈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담긴 곡으로 선정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무대는 아이즈원이 팬들 앞에서 최초 공개하는 '고양이가 되고 싶어'였다. 귀여운 고양이같은 몸짓으로 춤을 추 아이즈원은 연이어 '기분 좋은 안녕', 'Airplane'으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서로 손을 잡으며 하나가 된 아이즈원의 VCR이 상영되고, 김민주가 피아노를 치면서 등장했다. 아이즈원은 김민주의 주위에 모여 '꿈을 꾸는 동안'을 불렀다. 이후 'Really Like You', '아름다운 색'에 맞춰 무대가 올라가며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줬다. 김채원은 "위즈원과 느린 노래를 부르며 눈을 맞춰서 울컥했다"고 전하기도.

안유진은 "소름 돋는 사실이 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이 벌써 1년이 됐다. 6월에 방영됐다는 것을 아시냐"고 말해 멤버들이 놀랐다. 멤버들은 당시 기억에 남는 경연곡의 일부를 각자 한소절씩 부르며 추억을 회상했다.

타임머신을 콘셉트로 잡은 아이즈원은 '너에게 닿기를', 'Rollin’ Rollin', 'IAM', '내꺼야'까지 역대급 경연곡 무대를 꾸몄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연습생에서 이제는 어엿한 아이돌이 된 아이즈원의 모습에 뿌듯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늘 위로' 안무 영상을 공개한 아이즈원은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신곡 무대를 선보인 것. 'So Curious'로 역대급 귀여운 무대와 'Ayayaya'로 걸크러쉬한 무대를 보여줬다. 아이즈원의 반전 매력에 팬들은 헤어나올 수 없었다.

이어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반해버리잖아?'로 분위기를 띄운 아이즈원은 뱀파이어로 변신한 짧은 VCR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뱀파이어 VCR의 연장선으로 아이즈원은 신비로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Highlight', '라비앙로즈', 'RUMOR' 무대를 꾸몄다.

기쁜 소식도 전했다. 사쿠라는 "저희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아시아 4개국 지역에서 공연을 한다. 또 일본에서 총 4회 공연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아이즈원은 데뷔 9개월 만에 마쿠하리 멧세, 고베 월드 기념홀, 후쿠오카 마린멧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누린다.

가장 최신 활동곡인 '비올레타'를 끝으로 무대를 마친 아이즈원은 팬들의 떼창과 앵콜 요청에 재등장했다. '비밀의 시간'을 부르며 팬들과 소통하던 아이즈원은 각자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유진은 "이틀간 콘서트가 끝난 후 침대에 누웠는데 혼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너무 외로웠다. 위즈원의 응원과 환호가 큰 힘이더라.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채원은 리더인 권은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채원은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멤버들에게 말 못 했지만 정말 고맙다. 특히 은비 언니, 11명 이끌기 쉽지 않을텐데 고맙다"고 전해 울음바다가 되었다.

리더인 권은비는 "위즈원 덕분에 저희가 단단해질 수 있었다. 항상 별처럼 저희를 지켜주시면 좋겠다. 아이즈원 멤버들도 힘들텐데 투정 부리지 않고 다독이는 모습이 예쁘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끝까지 서로를 안아주며 눈물바다가 된 아이즈원. 서로를 배려하고 다독여왔던 9개월의 시간이 아이즈원을 더 성장하게 만들었다. 아이즈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단기간 내에 아시아 투어 및 첫 콘서트, 일본 투어라는 성과를 거둬낼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 아이즈원. 앞으로 대세 글로벌돌로 성장하길 바라며, 그들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