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안녕하세요’ 가부장·집착·일 강요.. MC들 경악케 하는 ‘역대급’ 사연 등장(종합)

입력 2019-06-11 0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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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KBS2 '안녕하세요'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안녕하세요’ MC들을 당황하게 만든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역대급 사연들이 공개됐다.

첫 번째 사연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 생활 17년 동안 한결같이 가부장적이었다고 한다. “어딜 여자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돈 많은 여자를 만났으면 지금처럼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와 같은 말을 서슴없이 뱉어 아내는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맞벌이 부부인 만큼 이따금씩 아내는 회식 자리를 가지는데, 저녁 7시를 넘어서 들어오는 아내에게 “여자가 어딜 밤늦게 다니냐”고 말했다고 전해서 방청객과 MC들은 분노했다.

아내는 남편이 자존심이 강해 잘못한 일에 있어서도 사과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편 역시 “남자는 사과를 하지 않는다”며 부끄러워서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자”는 신동엽의 말에 콧방귀를 끼기도. 이영자와 게스트 김지영은 남편의 모습을 답답해했고, 남편 역시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는 아내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표현을 잘 못해서 미안하다”며 처음으로 아내에게 사과했고, 주인공은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여자친구의 집착으로 고민하는 주인공이 등장했다. 평소에는 너무도 착하고 예쁜 여자친구이지만, 유독 이성과 ‘여사친’ 문제에 관해서는 엄격하고 집착이 심하다고 주인공은 전했다. 주인공의 여자친구는 “이성 간 친구는 불가능하다. 그럴 경우는 분명 한 사람이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여자인 친구들이 남자친구에게 여우처럼 다가올 까봐 걱정된다”고도 전했다. 주인공은 “관심은 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호의”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오래 생활한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주인공을 만나 크게 의지했고, 그러다 보니 집착이 커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자신은 외모와 관련해서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눈물을 흘리는 여자친구를 보며 주인공 역시 마음 아파했다. 이영자와 김지영은 “본인이 남자친구를 좋아할 때를 생각해 보라”며 외적인 모습보다는 내적인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워커홀릭에 빠진 대표와 관한 사연이 소개됐다. 수영장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그는 일에 중독된 대표님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대표님은 아파도 일을 하고, 집에 가서도 다른 일을 한다”고 입을 뗀 그는 “(대표님이) 일을 직원에게까지 강요한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정시 퇴근은 절대 불가능하고, 주말에 쉬고 있을 때도 갑자기 전화가 와서 일을 시킨다고. 직원들은 “아파도 회사에서 아파라”고 이야기하는 대표님이 때로는 힘들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고, 대표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깨달았고 앞으로 대화를 통해 노력해봐야 할 것 같다” 고 전하며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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