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성우 서유리가 예비신랑 최병길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유리가 출연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저 결혼한다. 요즘은 스몰 웨딩으로 많이 하지 않나. 그러나 스몰 웨딩이 스몰이 아닌 것 같아 노 웨딩으로 하려고 한다"고 파격 선언을 했다.
서유리는 오는 8월 14일에 결혼한다고 말하며 "그 날이 저희가 혼인신고 하기로 한 날이다. 사실 그 날은 예비신랑의 생일이기도 하다. 결혼기념일과 생일을 퉁치려는 계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의 예비신랑은 MBC에서 드라마 PD로 일하다 그만둔 최병길 PD였다. 현재는 가수 애쉬번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최병길 PD의 대시로 시작되었다. 최병길 PD가 서유리가 마음에 들어 소개해달라고 모든 인맥을 총동원 했다고 했다.
일식집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는 서유리는 "저는 여태까지 얼굴을 뜯어먹고 살았다. 그래서 예비신랑의 얼굴이 호감형은 아니었다. 게다가 밥을 먹고 제가 커피를 사겠다고 했더니, 호텔에 가자고 하더라. 첫 만남에 호텔을 가자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최병길 PD는 서유리를 배려해 호텔 내의 카페로 간 것이었다. 서유리는 "예비신랑이 제가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호텔 카페로 안내했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내 안의 이야기를 모두 꺼내게 되더라. 울기까지 했는데, 씩씩하게 이겨내서 좋다고 하더라"라고 급속도로 가까워진 계기를 밝혔다.
그렇지만 서유리는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서유리는 "제가 결혼할 사람을 만나겠다고 했더니, 바로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때가 만난 지 한 달이었을 때다. 정신 차려보니 백화점에서 반지를 맞추고 있었다"며 프러포즈 받았을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서유리는 요트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감격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때 최병길 PD가 스튜디오 뒤에서 깜짝 등장했고, 서유리는 놀랐다. 최병길 PD는 "서유리는 제 뮤즈다.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겠다"고 답했다.
만난 지 한달 만에 초고속 결혼하게된 서유리와 최병길 PD.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