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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숨겨준 일=B.I 마약?"..한서희, 카톡 상대 지목→3년만 공익신고

입력 2019-06-13 19: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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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한서희/사진=본사DB,한서희 인스타
비아이,한서희/사진=본사DB,한서희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아이의 마약 의혹으로 연예계가 이틀째 뜨겁다. 이번에는 그가 마약을 구매하려 했던 인물이 한서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부피가 커지고 있다.

13일 오후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비아이와 마약 관련 카톡을 주고 받은 A씨의 정체가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 비아이가 2016년 마약을 투약, 구매하려 한 정황이 있음에도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A씨라는 인물로 인해 알려지게 됐다. A씨는 2016년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경찰은 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분석하던 중 비아이와 나눈 메시지를 확보했다. 메시지 속에는 비아이가 "너랑은 (마약을) 같이 했으니까"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한서희로부터 마약을 구매하려는 정황이 담겨있다.

이에 A씨는 첫 조사에서는 경찰에 2016년 5월 3일 마포구에 있는 아이콘의 숙소 앞에서 LSD를 전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3차 조사 때 그의 말은 번복됐다. 이에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하지조차 않았고 A씨만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의혹은 계속 불거졌다.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도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데 대해 YG가 관여했다는 논란이 발생했고 A씨 역시 최근 이와 관련해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권익위원회에 비아이의 마약,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YG와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A씨의 정체가 바로 한서희였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한서희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은 인물. YG 연습생이었던 그는 마약 사실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내가 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 씨 그냥 터트리자'한 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는데 그냥 터트릴 걸 그랬다"며 YG를 저격하는 뉘앙스가 담긴 글을 게재하기도. 한서희가 정말 A씨가 맞다면 그가 과거 SNS에 올린 "숨겨준 일"에 비아이의 사건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를 둘러싼 논란이 한서희로까지 번지며 마약 의혹 사건은 이틀 만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한서희가 해당 사건을 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만큼 권익위는 TF팀을 통해 신고내용을 검토한 뒤 혐의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해당 사건을 경찰이나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번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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