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진기자]
상승형재가 순천을 배웠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인요한 사부님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순천에 도착한 상승형재는 힌트요정 이국종 교수님이 보내온 힌트 영상을 본 후, 사부님이 직접 보내온 영어 초대장을 어렵게 해석해 적혀있는 주소로 찾아갔다. 도착한 곳에는 오래된 병원이 있었고,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니 외국인 사부님이 앉아있었다. 상승형재는 당황하여 짧은 영어를 사용해 인사를 했고, 사부님은 유창한 한국어로 말을 걸었다.
진료를 마치고 다시 이야기를 나누자는 인요한을 기다리며 상승형재는 검색을 해보았고, 이국종의 추가 영상 설명도 들었다. 개화기 시절 한국에 도착해 4대에 걸쳐 한국에 헌신한 집안이었다.
진료를 마치고 내려온 인요한 사부와 함께 2층,3층의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4대 전부터 사용했던 물건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인요한 사부는 젊은 시절 5.18사건의 통역을 맡았다 2년간 미행을 당했던 일, 연세대에서 어렵게 수학하여 의사가 된 일, 또 미국 의대로 유학을 가서 설움 속에 수석을 차지한 이야기를 했다.
인요한 사부님의 입담에 모두 넋을 놓고 이야기를 들었다. 인요한 사부님은 초대장에 썼던 것처럼 숙제라며 한국인의 강점이 뭔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상승형재는 어린 시절의 애칭이었던 쨘이 사부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사부님은 허락했다. 사부님과 상승형재는 순천 동네를 둘러보았다.
사부님은 동네를 걸으며 어린 시절과 역사를 함께 녹여 설명해주었다. 넒은 공터에 도착한 사부님은 가이드 동안 계속 들고 있던 검은 봉다리에서 칠게빵을 꺼내보여주었다. 사부님은 칠게빵을 걸고 닭싸움을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곧 힘들어서 포기했고, 대신 쓰레빠 던지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양세형은 동두천에서 탑클래스였다며 엄청난 허세를 보여주었고, 대나무에 걸려 제작진 쪽으로 날렸다. 양세형은 자존심이 상해하며 결국 사부님의 허락으로 점수 외에 다시 던져보았다.
꼴찌인 이상윤은 딱밤을 맞았고, 다 함께 밥을 먹으러 한정식 식당에 갔다. 사부님은 30년 단골집이었다. 상이 휠 정도로 많은 반찬으로 가득 찬 한상이 차려졌다. 사부님은 돼지고기에 새우젓 올려 먹는 맛을 모르고 죽는 외국인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사부님은 자신의 겉모습 때문에 약속을 잡으면 양식당에 데려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자신은 미리 전화해서 양식 빼고 먹자도 말한다고 했다. 사부님은 자신만의 쌈법칙을 알려주었고, 이승기도 자신의 쌈규칙을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사부님은 초가마을로 상승형재를 안내했다. 민속촌이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함께 아랫목에 모여 앉았을 때 두 손가득 무언가를 든 남자가 찾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