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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라시' 임채무, 연기·노래·예능 다 되는 원조 만능 ★의 못말리는 입담

입력 2019-06-18 1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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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임채무가 원조 만능 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배우 임채무가 출연했다.

정선희 “이 분을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뵙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정선희는 "저희 같이 콩트했다. MBC ‘황금어장’이 초기에는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두 프로그램이 있었다. 초창기에는 임채무, 정선희, 옥주현, 강호동, 신정환 등 6명 정도가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계속 선글라스 끼고 콩트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에 임채무는 "(제가) ‘라디오스타’를 탄생시킨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선희가 "그때 임채무를 섭외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파격이었다. ‘진짜 출연하신다고 하셨냐?’ 하고 다들 놀랐다"고 말하자 "1회만 하려고 했는데 6개월이 넘어갔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과거 배우 한진희, 이덕화, 노주현과 함께 당대 청춘스타 4인방으로 유명했다. 이에 대해 임채무는 "한진희, 노주현이 인물이 좋았다. 이덕화는 진짜 노력파다. 쫓아갈 수가 없다. 저는 인물, 연기가 안돼 연기를 그만두고 이민을 준비하려고 했다"고 밝히기도.

이어 임채무는 "이덕화 노력은 대단하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화장실 안에서 대사 연습을 하더라. ‘아뢰오, 마마’ 이 대사 한마디인데 누가 화장실 안에서 다양한 톤으로 연습을 하더라. 소변을 보면서 '별 미친놈 다 있다. 그까짓 거 앉아서 그러고 있나. 정신나간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에 번쩍 든 생각이 대사 한마디가 그렇게 변화할 수 있구나라는 것. 그리고 나는 저렇게 노력해봤던가라는 깨달음을 얻고 열심히 해보자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임채무는 경기도 장흥에 사비 130억원을 털어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두리랜드는 어린이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에 대해 "89년도에 시작했다. 많은 애피소드가 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한 가족이 왔는데 할머니는 호기심 있게 놀이시설을 바라보는데 못 타게 하더라. 제가 '괜찮다. 지금 못 타시면 앞으로 영원히 못 타시지 않겠냐'고 했는데 그래도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직원들에게 기계 세워라고 해서 할머니랑 같이 탔다. 몇 개월 뒤에 오셔서 저희 어머니가 평생 잊지 못하고 그걸 기억하고 계신다고 하더라. 그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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