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고원희를 사이에 둔 신성록과 김민규의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불을 지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극본 최현옥) 11회, 12회에서는 민예린(고원희)과 윤민석(김민규)이 가짜 스캔들을 터뜨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서이도(신성록)가 두 사람의 관계에 질투심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 서이도의 마음속에는 민예린이 가득 찼고, 모든 상황에서 민예린의 존재가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서이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모르는 민예린과 윤민석은 그저 조춘오(이한위)의 지시에 따라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쇼핑부터 한강 데이트까지 나선 민예린과 윤민석. 이때 또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윤민석이 민예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 것. 이에 방송 말미, 윤민석은 민예린에게 “너 진짜 내 애인 안 할래?”라는 설렘 가득한 고백까지 건네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이도의 마음은 점점 더 민예린을 향했다. 하지만 오히려 끊임없는 질투는 민예린의 화만 돋울 뿐이었다. 서이도는 윤민석과의 스캔들이 터진 민예린에게 질투심을 드러내기 위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이에 민예린은 집에서 나가겠다는 선언까지 내놓으면서 서이도를 충격에 빠진 삶으로 내몰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계약 스캔들로 묶여있던 민예린에게 고백을 던져버린 윤민석. 특히 윤민석이 고백 후, 민예린에게 입을 맞추려 다가섰고 이러한 모습을 서이도가 우연히 베란다에서 목격하게 됐다. 입을 맞추기 직전 드라마는 엔딩을 맞았고 결국 이 삼각로맨스의 향방은 다음 24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와 궁금 지수가 함께 수직상승했다. 서이도와 윤민석이 민예린을 사이에 두고 펼치는 삼각로맨스는 설렘을, 이 삼각로맨스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궁금증을 높인 것. 이야기가 제대로 흐름을 타고,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제대로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는 ‘퍼퓸’의 모습이었다.
이에 이날 방송된 11회, 12회는 전국기준으로 각각 4.8%, 6.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오후 9시 방송된 MBC ‘검법남녀2’ 11회, 12회가 6.1%,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드라마 1위의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큰 시청률 하락 없이 안정감 있게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퍼퓸’. 서이도, 윤민석, 민예린의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불이 붙은 만큼 과연 ‘퍼퓸’의 시청률도 제대로 불이 붙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