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노르웨이행으로 한 주 만에 돌아온 자이언트핑크와 박명수의 케미가 폭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극한상담' 코너로 꾸며져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노르웨이, 한국 수교 60주년 뜻 깊은 자리에서 K팝 콘서트가 열렸다. 노르웨이 국왕, 우리나라 대통령, 여사님 앞에서 랩을 불렀다. 자신감 있었는데 진짜 떨리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대통령과 이야기 나누기보다 자이언트핑크다, 래퍼다, 다음에도 초대해달라 등 내 설명을 많이 했다. 이름 길면 왕분홍으로 기억해주면 된다고 했는데 잘 받아주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이언트핑크는 "내가 탑스타인줄 알았다. 너무 놀랬던 게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더라. 사진 찍자고 요청도 해서 깜짝 놀랐다. 여기 살아야 하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새 앨범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또 앨범이 나온다. 계속 될 때까지 하는 거다. 그 마음 아시나. 빨리빨리 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자세히 말할 수는 없고 작업 중인데 잘 안 나온다. 2절에서 막힌다. 스타일을 바꿨다. 멜로디 랩 처음 시도해 어렵다.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면서 두렵다"고 말했다.
이후 자이언트핑크는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한 청취자는 하체가 짧다면서 하체가 길어보이는 패션 비결을 물었고, 자이언트핑크는 여자의 입장에서 DJ 박명수는 남자의 입장에서 해결했다. 자꾸 험담하는 상대가 부담스럽다는 고민에 대해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어라"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한 여성 청취자는 탈모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고, DJ 박명수는 "나도 그렇다. 탈모인 25년 경력으로 내가 전문가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다르다.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며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자포자기하면 더 나간다. 한 번 나간 머리카락은 안 돌아온다. 있을 때 잘해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DJ 박명수, 자이언트핑크는 셋째 예비아빠의 작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