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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승객들께 죄송"..세븐틴, 지각 탑승 사과+"공항 측 서류 요청 때문" 해명

입력 2019-06-21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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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사진=헤럴드POP DB
세븐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비행기 지각 탑승 논란에 휩싸인 그룹 세븐틴이 이유를 해명하며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나섰다.

논란은 지난 18일 한 누리꾼이 "오키나와에서 모 보이그룹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는데 그들 일행 때문에 1시간 가까이 연착이 됐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누리꾼은 "(승무원은) 수속을 밟고 탑승하지 않은 승객이 있어 기다려 달라는 안내를 했고, (해당 그룹이) 뒤늦게 나타나 얼굴을 가린 채 비즈니스석으로 쏙 들어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그들이 뭔데 우리가 피해를 봐야 하는지 다른 승객들이 항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예인이라 특혜를 준 거라면 너무 어이가 없다"며 "스케줄대로 비행기 타고 싶으면 전세기를 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비행기가 한 시간 가까이 연착된 것이 해당 그룹의 지각 때문이었다는 것.

이후 해당 그룹은 세븐틴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븐틴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세븐틴은 팬미팅을 마치고 오키나와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171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븐틴은 당초 예정됐던 출발 시간보다 늦게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21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측은 "우선 불편을 겪으신 승객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승객들에게 사과하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플레디스 측에 따르면 세븐틴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 도착,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수속을 마친 상태였다. 앞서 플레디스 측이 재입국 서류 관련 문의를 했을 당시 당시 항공사로부터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탑승 직전에서야 공항 측에서 갑작스럽게 재입국 서류 작성을 요청했던 것. 아시아나항공 측 공항 측 요구일 뿐 역시 연예인 특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플레디스 측은 "날씨 때문에 기존 30분 정도 이미 지연된 상태에서 서류 관련 30분이 추가로 지연돼 총 1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의 지각으로 인해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셈. 더불어 해당 항공편은 1시간이 아닌 45분 늦게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 자리에서 사과와 해명이 있을 수는 없었던 것인지, 더 빨리 공항에 와있을 수는 없었는지 등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지만 결국 항공사 측과 공항 측 사이 혼선 문제였으므로 세븐틴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의견도 다수다. 세븐틴 측이 즉각적인 사과와 해명을 내놓은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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