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만취 음주운전"…한지성, 부검결과 발표→밝혀진 사고 미스터리

입력 2019-06-21 20:41:22
    • 복사완료!

[헤럴드POP=고명진 기자]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로 알려진 한지성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21일 김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한지성 씨를 부검한 결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수치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고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고 한지성은 편도 3차로 고속도로 한가운데인 2차로에 승용차를 세운 뒤 하차했다가 두 대의 차량에 연이어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고 한지성의 차량은 2차선 도로에 정차했고, 한지성의 남편은 바로 차에서 내려 갓길로 뛰어갔다. 영상에는 남편과 거의 동시에 차량에서 내린 고 한지성이 차 뒤쪽에서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고 서있는 모습이 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구토 흔적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음주를 했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또한 자신이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오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고 한지성이 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갓길이 아닌 2차선에 차를 세웠고, 왜 차밖에 나온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던 것이 사실. 오늘(21일) 발표된 부검 결과로 사고의 미스터리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고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그녀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시 고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와 승용차는 규정 속도를 위반하고 과속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이에 경찰은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고 한지성의 음주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고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고 한지성은 사고 2개월 전인 지난 3월 9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