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김성민이 하늘로 간 지 오늘로 딱 3년이 됐다.
오늘(26일)은 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故 김성민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인 26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뇌사 판정 이후 가족들은 고 김성민의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며 총 5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안기고 세상과 작별했다.
故 김성민은 지난 1991년 유니온베이 광고 모델로 데뷔, MBC '인어아가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09년에는 예능 프로그램인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예능감까지 뽐내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자숙 후 이듬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더 이상은 못 참아' '삼총사' 등을 통해 복귀하며 새출발을 다짐했고 2013년에는 결혼을 하기도 했지만 2015년 마약을 또 다시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결국 실형을 선고받은 故 김성민은 징역 10개월을 살고 출소했다.
출소 뒤에도 그의 재기 노력은 계속됐다. 팝페라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한 것. 하지만 그는 출소 5개월 만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마약으로 인해 끝이 좋지는 않았지만 故 김성민은 뇌사 판정이 내려진 이후 각막과 간, 콩팥을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나누며 울림을 남겼다. 안타까움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故 김성민. 그가 하늘에서는 평안하게 지내기를 많은 사람들은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