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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케미가 甲"..'그랑블루' 박태환→안형섭이 전할 수중 생태계의 소중함[종합]

입력 2019-06-28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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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출연진/사진=강혜린 기자
'그랑블루' 출연진/사진=강혜린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재미와 수중 보호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그랑블루'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삼성동에 위치한 SBS 목동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그랑블루'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환, 오스틴 강, 한석준, 최성원, 안형섭, 유경석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S '그랑블루'는 수중생태를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된 SEA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카모테스로 여섯 남자가 출국해 경험하는 바다의 미션과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을 필두로 '마성의 아재파탈' 이종혁, '기적의 사나이' 최성원, '아나테이너' 한석준, '예능 대세' 오스틴강, '인간 비타민' 안형섭까지 쟁쟁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박태환의 첫 스쿠버다이빙 도전기가 담긴다는 것에 많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거기다 '그랑블루'는 수중 생태계 재생에 기여한다는 사회적인 목적을 갖추고 있어 남다른 무게가 담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만큼 출연진들은 출연 결정 이유로 생태계 보호를 한다는 프로그램의 목적성에 끌렸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태환은 "수중공원을 만든다는 프로젝트를 들었을 때 사명감을 가지고 출연하게 된 것 같다. 제가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든 희열과 감정을 받았다. 그런데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수중 생태계가 안 좋다는 걸 눈으로 막상 보니까 뿌듯함과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더라. 멤버들과 제가 이런 수중 정원을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평생 추억 한편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석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점이 참 좋았다. 무엇보다 제가 타사 출신 아나운서인데 이렇게 SBS 방송에 출연하게 해주시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시즌2를 하게 된다면 꼭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유쾌한 출연 소감을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성원도 "좋은 취지의 방송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듣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스쿠버다이빙이라는 영역에 꼭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경험해볼 수 있겠다 샆어서 참여한 이유도 있다"고 첫 출연 예능을 수중 예능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밝혔다.

유경석PD는 이 여섯 남자를 섭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일단 초보자들을 뽑고 싶었다. 처음에 섭외를 할 때는 참 매력적인 친구들로 구성하고 싶었었다. 박태환 선수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랑블루' 출연진/사진=강혜린 기자
'그랑블루' 출연진/사진=강혜린 기자

무엇보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조합이다. 특히나 방송인이 아닌 수영선수인 박태환의 출연은 더더욱 이례적이다. 박태환의 스쿠버다이빙 도전은 어땠을까. 박태환은 첫 스쿠버다이빙 경험에 대해 "저는 수영선수다 보니까 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그런데 제가 해보지 못한 영역이다 보니까 긴장은 됐다. 그래도 강사님이 잘 챙겨주셨다. 사실 저는 의외로 바다를 잘 가보지 못했다. 경기를 통해 해외를 자주 나간 것에 비해 시간이 없어서 가 본적이 없었다. 그리고 일단 제 종목과 다르게 호흡이 자유로웠고 아름다운 환경을 볼 수 있었다는게 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성원은 "예능은 저에게 미지의 영역이었다. 잘 모르기도 하고 피하고 싶은 영역이기도 했다. 수중 생태계라는 좋은 목적에 임했다는 것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함께 나누며 사는 삶을 살고 싶다는 목적성을 가지고 살고 있었을 때였다. 그래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당연히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측면에서 열심히 임했던 것 같다. 삶의 목적이라거나 스쿠버다이빙 도전과 같은 면에서 열심히 참여했다. 스스로는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다"고 첫 예능 도전에 대해 밝혔다.

한석준은 아빠가 되어서 더욱 이번 촬영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석준은 "아기가 있으니 확실히 해외 출장가는 마음이 다르더라. 갔다 오니까 아기가 기어다니더라. 예전에는 나만 잘 살다 죽으면 됐지 하는 마음이었으면 아기가 살아가는 세상이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곳이 정말 산호가 예쁜 곳이었다. 그런데 제 딸 사빈이가 커서는 산호를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이 환경을 잘 보존해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의무감을 가질 수 있었떤 프로다"고 아빠가 된 후 해외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유경석PD는 "지금 제작발표회를 보시면 멤버들의 조합이 정말 좋다. 여섯 남자의 케미를 중점으로 보시면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SBS '그랑블루'는 오늘(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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