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박용하의 9주기에 그를 향한 그리움이 밀려들고 있다.
오늘(30일)은 故 박용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9년이 되는 날이다. 故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서른 셋.
故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을 통해 데뷔, '사랑이 꽃피는 교실', '보고 또 보고', '눈꽃', '겨울연가'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겨울연가'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는 배우로서는 물론, 음반 활동에도 뛰어들며 앨범을 발매했다. 2004년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가지마세요'가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오르며 한국 남성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그야말로 한류스타 1세대로 군림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8년 '온에어'로 국내 복귀를 성공적으로 해낸 故 박용하는 이듬해에는 '남자이야기', 영화 '작전'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故 박용하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그는 2010년 6월 9일 앨범 'STARS'를 발매한 뒤 21일 후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활동에 대한 부담감과 고인이 운영 중이던 기획사 운영에 대한 중압감이 심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벌써 9년이나 흘렀지만 故 박용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다. 매년 기일을 맞이해 중국, 일본의 팬들이 한국을 찾아 그를 위한 추모를 하고 있다. 희미해질 법 하지만 작품과 노래 속에는 그의 흔적이 여전히 가득 남아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