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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노래로 행복 드릴 것" 박효신, 피소 논란→콘서트서 팬 향한 고백

입력 2019-06-30 1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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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박효신이 최근 피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콘서트에서 노래로 팬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박효신은 사업가 A씨로부터 4억원 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씨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4년 구두로 전속계약한 상태였으나, 전속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그 과정에서 박효신은 A씨로부터 대가로 고급 승용차와 시계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 없으며,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박효신은 피소 논란에도 다음날 예정이었던 29일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박효신 단독 콘서트 ‘PARK HYO SHIN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는 3년 만에 연 콘서트였다. 박효신은 최근 일어났던 피소 논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마음은 고백했다.

박효신은 "3년 만에 콘서트를 열었다. 3년 전 우리는 이 자리에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는 작다고 생각했던 메시지들이 지금은 크게 느껴진다. 이제는 내가 나의 손을 잡는 게 아닌,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LOVERS'를 만들게 된 거다"라고 시작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긴장을 많이 해서 떨린다. 요즘 세상은 마음 표현이 적어서 안타깝더라. 저는 노래라는 제일 잘할 수 있는 일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거다. 저번 공연 때는 외로워서 이렇게 여러분들과 가까이 하게 해달라고 했다. 우린 여기에 있고 하나니까 외로워하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효신은 "3년 전 약속한 후 너무 늦게 돌아와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여기가 나의 집이고 세상이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LOVERS'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내가 찾던 'LOVERS'는 여러분이다"라고 고백했다.

피소 논란에도 개의치 않고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는 박효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약속하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과연 피소 논란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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