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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모든 걸 바칠게"..'동상2' 추자현♥우효광, 다음 생도 이은 눈물의 결혼

입력 2019-07-02 09: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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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돌아온 추우부부가 감동의 결혼식으로 모두를 울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함께한 지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 두 부부의 결혼식은 혼인신고를 하던 때의 영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아들 바다를 낳은 뒤 추자현이 임신 중독 증상을 겪으며 힘들었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으로 이어졌다. 추자현은 "임신 중독이었다. 경련이 조금 있었는데 폐가 조금 안 좋아졌다"고 고백했고 우효광은 자신의 심장을 가리키며 "여기 아프다"고 해 눈물짓게 했다.

하지만 그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결혼식까지 온 두 사람. 우효광의 서툰 한국말로 축사를 준비해 웃음을 주기도 했고 추자현은 우효광 모르게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하기도 했다. 추자현은 "가족도 친구도 없이 홀로 외국에서 외롭게 오롯이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내게 너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다"며 "내 곁에 다가와 줘서,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항상 옳다고 해줘서, 내가 외롭지 않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우효광을 향한 진심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애가 저는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그럴 수만 있다면 다음 생애에도 당신을 꼭 만나고 싶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주겠냐"며 무릎을 꿇고 우효광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우효광은 눈물을 쏟아내며 그런 아내에게 다가갔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고 답했다.

이어진 2부는 아들 바다의 돌잔치였다. 무대에 오른 우효광은 "2018년 6월 1일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바다를 낳고 불과 몇 시간 후 아내는 경련과 함께 중환자실로 갔다. 그때 제가 그녀 옆에 없었다면 오늘의 결혼식도 없었을 거다"고 힘겨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호흡을 못하는 자현이와 분주한 의사선생님까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자현이가 의식을 찾기까지 악몽의 나날이었다"며 "앞으로 자현이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그리고 최초 공개된 바다는 엄마 아빠를 골고루 닮아 벌써부터 인형 같은 비주얼이었다. 바다는 보행기를 끌며 버진로드를 나아갔고 중간 중간 멈춰서 자신을 보는 하객들에게 살인미소를 뽐내기도 했다. 무대체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의젓했다. 바다는 엄마의 바람대로 돌잡이에서 책을 잡았다. 이후 연달아 청진기와 돈을 집어들어 추자현을 흐뭇하게 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눈물의 결혼식을 올린 추자현, 우효광 부부.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눴기에 두 사람의 이야기에 눈물 짓고 또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바다와 함께 꾸민 의미 있던 시간. 두 부부의 아름다운 8년사가 더욱 빛나 보였던 순간이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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