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의미 있던 내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일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내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을 떠난다. 톰 홀랜드는 영국으로, 제이크 질렌할은 미국으로 각기 다른 비행기에 오른다.
두 사람은 오늘(2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 차 지난 달 29일 한국을 찾았다. 긴 비행에 지쳤을 법 했지만 새벽 시간 입국임에도 공항에서 자신들을 기다린 팬을 위해 밝은 미소로 사인을 해주는 등 환영에 보답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입국 당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휴식과 개인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이튿날부터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가 그 첫 시작.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은 수백 명의 한국 팬들과 함께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 뒤인 1일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내한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언론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톰 홀랜드는 "아름다운 한국이라는 나라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됐는데 다시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올 때마다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며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세 번째 내한 소감을 전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공식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서울을 방문한 적은 있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를 촬영한 적도 있다"며 "한국 문화가 내게는 새로운데 새로운 문화를 통해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날 오후 톰 홀랜드는 영화 일정과는 별개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해 소아 환자들을 위한 희망 전도사로 나서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소아 환자들을 만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영화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톰 홀랜드가 평소 아이, 청소년 환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영화사와 상호 협의하에 진행된 내한 일정과는 별개의 비공개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톰 홀랜드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지지에 관계자들에게 이번 이벤트를 직접 제안해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짧지만 그 누구보다 의미 있는 내한 행사를 진행한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 영화 홍보와는 별개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실히 드러났기에 한국 팬들은 더욱 두 배우들에게 열광하고 있다. 이 관심이 국내에서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늘(2일) 개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