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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심진화X이진성, 오지라퍼부터 불편한 잔소리까지.."新 공감 요정 등극"[종합]

입력 2019-07-04 1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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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심진화/사진=이진성 인스타, 심진화 인스타
이진성, 심진화/사진=이진성 인스타, 심진화 인스타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진성과 심진화가 공감 요정으로 분해 훈훈한 조언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요일코너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심진화와 이진성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성은 근황을 묻자 "요즘 육아를 독박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6월 19일 날 진성씨 둘째 딸이 태어났다. 그 전날 저희 라디오에 나와서 언제 태어날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새벽에 바로 둘째 딸이 태어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진화는 "방금 사진을 봤다. 지금 태어난지 얼마 안 됐는데 코가 아빠랑 똑같다. 첫째 딸도 그렇다고 하더라"고 첨언했다. 이진성은 "사람들이 저보고 코 유전자가 센 것 같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신영, 심진화, 이진성은 "오지라퍼 선배 때문에 고충이 많다"는 사연에 대해 조언했다. 사연 주인공은 "선배한테 당일날 회식을 잡는 부장님 욕을 했더니 당장 말하러 가려고 하더라"며 고충을 전했다.

김신영은 "꼭 이렇게 농담을 전부 진심으로 아는 사람이 있다"고 사연에 공감했다. 김신영은 "여기서 문제는 진심을 농담으로 안다는 것이다. 둘 다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이진성에게 본인도 오지라퍼 같냐고 묻자 이진성은 "저도 안 그러려고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오지랖을 부리게 되는 것 같다. 보면서 '저거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저는 완벽한 개인주의자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저는 옛날에는 예를 들어 김신영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성격이었다. 지금은 다행히 변했다. 요즘은 마음으로 빌어주고 속으로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그걸 또 마음으로 왜 빌어주냐. 아니 새벽에 그렇게 영상통화를 건다. 자꾸 집을 보여달라고 그런다. 집에 누구 있는 거 아니냐고 거울에 비춰보라고 하더라. 집에 누가 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원효 형부는 상의 탈의한 상태로 이불 속에 숨는다. 정말 오지라퍼가 여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사연 주인공에게 "선배가 심진화보다 덜하면 괜찮은 거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진성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게 최고다. 자연스럽게 연습해서 시도해보세요"라는 조언을 소개했다.

다음 사연의 주제는 불편한 질문들에 대한 고충이었다. 심진화는 "이제 둘째 안 낳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사연에 공감했다. 김신영은 "저는 이제 서른이 넘어서 결혼 얘기도 많이 듣는다. 심진화씨가 그렇게 자주 얘기한다. 심진화씨가 '영아, 결혼은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 사연 다 심진화씨 이야기다"고 연이어 심진화에 대해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신영, 심진화 이진성은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해 '신랑은 점점 야위어 가는데 너는 살쪘네'라는 잔소리와 '둘째는 언제 가질 거니'라는 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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