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규현이 먹방부터 액티비티까지 멤버들을 완벽하게 이끌며 능력자 가이드로서 면모를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3일차에 첫 설계에 나선 규현이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과 특별 게스트 광희, 모모랜드 멤버 주이를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현이 준비한 '나노투어'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나노처럼 쪼개서 활용한다는 취지로, 평소 규현의 여행스타일이 잘 녹아있는 설계였다. 규현은 멤버들을 보자마자 "당장 출발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오늘 할 게 너무 많다"고 재촉했다.
가오슝을 벗어나 대만의 옛 수도 타이난으로 향한 멤버들은 규현의 소개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체험했다. 먼저 첫 번째 코스로 대만식 오믈렛 '단빙'을 먹으러 갔다. '단빙'은 기호에 맞는 다양한 토핑들을 얇은 피로 말아 먹기 좋게 썰어낸 현지 음식.
한 접시에 약 1,000원대의 가격임에도 박명수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5분 만에 첫 번째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은 뒤 두 번이나 추가 주문하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나 식사 이후 공원을 구경하던 규현과 멤버들이 다음에 타야하는 버스를 놓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다음 버스가 28분 후라는 소식에 비난이 쏟아지자 규현은 "여러분 진정하시라. 그렇게 됐다"며 멤버들의 원성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했다. 규현은 덤덤한 척 하면서도 '나노투어' 계획이 조금씩 틀어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버스를 탄 멤버들은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추천한 대만의 아마존 '쓰차오 그린터널'을 방문했다. 멤버들을 향한 미안함에 규현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점심 식사를 위해 타이난 전통 음식점을 방문한 멤버들. 규현은 작은 반찬 여러 개를 먹는 '샤오츠' 문화를 언급하며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이어 타이난의 대표 음식 '망고빙수'를 먹기도 했는데, 박명수는 특히 빙수 맛에 감동해 사장님을 직접 찾아가 맛있다고 인사까지 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망고빙수 때문에라도 또 오고 싶다. 이것 때문에 이민 올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방송 말미, 규현은 멤버들을 이끌고 5시 이후 야간 입장시 입장료가 반값으로 할인되는 문화창의단지로 향했다. 겁 많은 멤버들이 짚라인, 미끄럼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의 입맛에 꼭 맞는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가 하면, 액티비티 체험까지 다양한 코스를 준비해 호평 세례를 받은 규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 타이난 곳곳을 소개한 그의 '나노 투어'가 과연 1등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