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D-day]'절대그이' 여진구, 멜트다운 대신 방민아와 ♥ 완성할까

입력 2019-07-11 09:30:02
    • 복사완료!

SBS '절대그이' 방송 캡처
SBS '절대그이'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여진구가 멜트다운 위기를 극복하고 방민아와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오늘(11일)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장아미/연출 정정화)가 3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제로나인)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사전제작 작품으로 이미 지난해 촬영이 완료된 작품이었다.

'절대그이'는 연인용 피규어인 로봇이라는 소재를 통해 밀당 없는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최근 안방극장에 로봇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몇 편 방송됐지만 '절대그이'는 이들과 차별화를 두며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다루겠다는 의도였다.

'절대그이'는 지난 2008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 10년이 넘게 지난 이야기이지만 현실에 맞게, 또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해 그 인기를 그대로 잇겠다는 포부가 가득했다.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등 청춘스타들로 배우진을 꾸린 것만으로도 '절대그이'는 충분히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남자주인공 제로나인을 맡은 배우의 로봇 연기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제작진은 여진구를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진구의 연기는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딱딱한 로봇과 감정을 가진 인간 그 사이의 지점을 명확하게 파고들며 여진구는 깊이 있는 내공을 보여줬다. 방민아의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세젤예'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홍종현의 연기 변신 등 역시 의미 있는 지점들이었다.

하지만 아쉬움은 가득했다. 다소 유치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지 못했고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1.5%(전국)의 시청률로 SBS 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멜트다운까지 한 달의 시간이 남았음을 안 제로나인(여진구 분)이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로나인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초기화 상태로 돌아가는 것. 하지만 초기화되면 엄다다(방민아 분)와의 추억은 모두 잃게 됐기에 제로나인은 초기화를 거부했다. 결국 그는 엄다다에게는 본사에서 치료를 받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 뒤 그녀와 남은 한 달을 보내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진정한 사랑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절대그이'. 제로나인이 멜트다운 위기를 극복하고 엄다다와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그 결말은 오늘(11일) 오후 10시 SBS '절대그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