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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참혹한 운명의 날"…'징역 2년 구형' 황하나와 'MBC 출연 정지' 박유천

입력 2019-07-10 2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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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오늘은 한때 연인이었던 박유천과 황하나, 두 사람의 참혹한 운명의 날이다.

10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18년 4월 항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하나는 조사 과정에서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을 공범으로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며 해당 혐의를 부인했지만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추가 범죄 행위도 시인했다.

지난 2일 1심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40만 원의 추징금과 보호관찰, 중독 치료 등을 선고했다. 검사와 박유천 측 모두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하나는 오늘(10일) 결심 공판 최후 변론에서 "과거 저의 행동들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수개월 동안 유치장과 구치소 생활을 하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다.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치료를 병행해 온전한 사람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싶다”고 호소하며 오열했다.

검찰은 황하나에 대해 “수차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을 참작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220만 560원을 주문했다. 황하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같은 날 박유천에게는 MBC 출연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10일 MBC 측이 "박유천이 지난 5월 열린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출연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힌 것.

통상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상자는 법원에서 판결이 난 후 출연 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지만 박유천의 경우 재판부의 판결 전 자신의 죄를 시인했기에 심의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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