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수미가 부상을 당했다.
12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는 정형돈 장성규 팀이 '무엇이든 덤벼보세요'라는 주제로 납량특집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게스트와 대결을 펼치기로 한 정형돈, 장성규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함께 첫 번째 동체 피하기, 두 번째 고음 대결을 펼쳤다. 두 대결을 마치고 등장한 마지막 대결 게스트는 바로 배우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형돈이를 묵살 내겠어요."라며 정형돈에게 '가래떡 썰기' 대결을 신청했다. 정형돈은 "선생님이 너무 잘 써시잖아요." 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대결은 시작됐다.
대결이 시작되고, 모두가 가래떡 썰기에 열중하던 중 김수미는 칼에 손을 베었다. 피가 철철 나는 김수미의 손을 본 정형돈은 "잠시만요 방송 중단하겠습니다." 라며 긴급히 지혈에 나섰다. 김수미는 "손가락이 반 잘렸어. 살이 너덜너덜해."라며 아파했고, 담당 PD를 불러달라고 말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배태랑 배우 김수미의 연기였다. 미리 준비해둔 피와 분장으로 정형돈을 속이기 위해 열연을 펼쳤던 것. 이 사실을 모르는 정형돈과 김수미를 병원으로 옮기려고 했고 장동민은 "그러니까 왜 이런 걸 해!"라며 제작진에게 질책을 보내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
정현돈이 정말로 김수미를 병원으로 옮기려하자 장동민은 "더 짜야돼서 닦으면 안 돼."라며 "납랑특집 몰래카메라 였습니다!"라고 모든 것이 이들을 속이기 위한 쇼였음을 밝혔다.
김수미는 "수고들 해."라며 쿨한 인사를 남기고 떠났고 정형돈은 "진짜 피인데 모르시는 거 아니냐"며 끝까지 얼떨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