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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아냐"..김창환, 집유 2년 선고에 항소

입력 2019-07-12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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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사진=본사DB
김창환/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의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항소했다.

지난 11일 김창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P&K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사 역시 항소장을 제출하며 김창환의 폭행 방조 혐의는 2심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창환 회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문PD와 김창환 회장에게 각각 80시간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함께 명령했다. 폭행을 방조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벌금 2천만원이 선고되기도.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의 폭로로 알려지게 된 문PD의 폭행과 김창환 회장의 폭행 방조.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문PD에게 4년간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면서도 '살살하라'고 방관한 것은 물론 미성년자인 이승현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때리는 등의 학대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이 법적 공방으로 치달으면서 문PD는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나 폭행 방조 등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아이들을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4차 공판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더 이스트라이트의 다른 멤버 이은성 역시 "이승현에게서 상처나 피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김 회장은 억울함을 주장하며 "당연히 항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창환 측이 결국 항소를 결정하면서 해당 사건은 2심으로 가게 됐다. 2심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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