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김정현이 '시간' 중도하차 후 '사랑의 불시착(가제)'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5일 김정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랑의 불시착(가제)'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구준희는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끝판왕이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다양한 인물과 얽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든다고 전해져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김정현은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하차했다. '시간'에서 재벌 3세이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천수호 역을 맡았던 김정현은 시한부 역할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극 중 남자 주인공을 맡고 있었던 김정현의 하차로 '시간'은 대체 배우 없이 극 중간에 김정현이 사망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수면, 섭식 장애로 잠을 계속 못 자고 못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김정현은 자신의 팬카페에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해결해야할 게 많다. 간간히 소식 들려드리겠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 곧 보자"라고 복귀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정현이 '시간 '중도하차로 남긴 아쉬움을 '사랑의 불시착(가제)'을 통해 지워낼 수 있을지, 그의 복귀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올 하반기에 방영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