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강원래와 김송이 그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이 출연했다. 프러포즈에 대해 강원래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온 건 제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다. 모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낼 때, 김송이 제 곁에 있었다. 혼인신고 먼저 구청에 했는데, 바로 그날 기사가 났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게 프러포즈가 됐다"고 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김송은 "강원래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사망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저는 그때 남자친구가 죽으면 따라죽을 생각까지 했다. 강원래가 살아만 난다면, 평생을 바칠 생각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구준엽은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맙다. 그 힘든 역경을 이겨내줘서 고맙다. 그리고 강원래가 버틴 이유의 95%는 송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잘 살길 바란다"고 깜짝 영상을 준비했다.
강원래는 "저는 아이를 갖는 것만큼 행복한 게 없는 것 같다. 그게 가장 어머니께 효도고 나라에 충성하는 일이다"라고 하며 선이에 대해 자랑했다.
김송은 그런 강원래가 고맙다고 말했다. 김송은 "선이를 데리고 전국 곳곳을 다니는 게 고맙다. 그래서 얼마 전에 메시지로 보냈다. 답장으로 강원래가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다. 선이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고 감동 받았던 일에 대해 말했다.
유독 강원래, 김송 부부가 각별한 이유는 육아 편지를 꾸준히 써왔다는 거다. 한 편지에는 "가끔씩 아내가 힘들게 화장실을 갈 때 손이라도 부축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 사랑 송이야, 우리에게 이제 정말 선이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 같다. 앞으로 아기 잘 키우자. 겸손하며 많은 걸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자. 송이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적혀있었다.
현재 김송은 개인 방송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김송은 "저는 메이크업 방송을 하고 있다. 남편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화장품 값이 너무 많이 나온다. 오늘 메이크업도 제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강원래는 "저는 할 게 너무 많다. 연극 시나리오도 쓰고 있고, 클론 6집도 준비하고 싶다. 또 선이의 여동생이 생기는 게 희망사항이다. 선이가 군대갈 때쯤 저는 70살이 넘는다.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