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승준의 입국금지 청원이 5일만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스티븐유(유승준) 입국 금지를 다시 해달라'는 청원글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20만명의 동의를 넘어섰다. 해당 청원이 지난 11일에 올라온 것을 감안하면 5일만 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낸 셈이다.
30일 내에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청와대 국민청원은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에 대중들은 청와대가 이번 유승준 사태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대법원은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유승준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에 유승준의 한국 입국길은 17년만에 열리게 됐고, 갑을론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병무청 정성득 부대변인은 "대법원 판결은 2017년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파기한 것으로 아직 심리절차 등이 남아 있다"며 "병역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만 이행할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외국인이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적에서 자동 삭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있는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젊은 청소년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 봤다. 유승준이 신청한 F4비자는 선거권만 없지 내국인과 거의 동일한 취급을 받는 비자"라며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형태가 여러가지 있는데 스티브 유는 어떤 형태로도 입국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과연 청와대는 유승준의 입국금지와 관련해 답변을 내놓을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