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송가인이 자신의 친구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6일 오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과 대학 동기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송가인은 이날 휴가를 맞아 한강으로 향했다가 뜻밖의 팬미팅을 하게 됐다. 그를 알아본 팬들이 다가왔기 때문. 그중에는 젊은 20대 팬들도 있었다. 송가인은 "20대가 어떻게 나를 아느냐"며 놀라워하면서도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송가인이 젊은 층에게 트롯을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송가인의 대학 동기들이 등장했고, 이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피크닉을 즐겼다. 그러던 중 지난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국립창극단 조유아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들 각자가 출연하는 공연에 송가인의 팬들이 관람을 갔다는 사실이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송가인은 “팬분들이 친구들까지 알아봐 주시며 공연도 봐주신다고 하더라. 국악에도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구들이 견제가 되지 않느냐"는 박명수의 발언에 "다 같이 잘되면 좋겠다"며 "조유아는 정말 소리를 잘하는 친구이고, 끼도 많다"고 친구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피크닉이 이어지던 중 조유아는 송가인의 욕설 리액션에 대해 폭로했다. 조유아는 “순대볶음을 먹으러 신림에 갔는데, 가인이가 쌈을 싸다가 철판에 손이 닿았나 보더라. 갑자기 쌈을 내던지며 욕설을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송가인은 스튜디오에서 “내가 놀라면 욕을 하는 스타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패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방송된 화면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혼여행 당시 두 사람은 캐나다 옐로나이프 눈밭에서 눈썹 가득 주렁주렁 얼음을 달고도 온천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 덕분에 캐나다 퀘벡 관광청의 초대를 받은 두 사람은 두 번째로 캐나다 여행에 나섰다. 당시 모습을 인상 깊게 봤던 퀘백 관광청이 두 사람을 초청한 것.
퀘벡 관광청의 배려로 두 사람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이용했던 호텔 스위트룸에 입성하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 15kg 배낭을 매고 숙소를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퀘벡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퀘백 관광부 장관과의 만남을 가졌고, 선물 교환식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이어 인터뷰 장소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했던 뜨거운 취재 열기에 휩싸였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하던 이들은 현지 언론의 환대를 받으며 끼를 한껏 발산했고, 신문과 방송에 큼지막하게 등장했다. 이 가운데 언어 장벽에 부딪힌 홍현희와 달리, 제이쓴은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함소원은 "개인 SNS마다 살벌한 메시지가 가득 찼다"며 "99%가 '진화 씨를 이제 놔줘라'라는 메시지였다. '2년 안에 진화가 중국으로 도망간다'에 손목을 건다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진화에게 심정이 어떤지를 묻자 진화는 "기분이 좋다"며 "오늘 일어난 일은 내일 잊어버리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장영란은 "그게 병이 될 수 있다"며 걱정했고, 박명수는 "이따 끝나고 기타 사러 가자"고 말해 진화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에서 방송을 지켜본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한국으로 달려와 함소원-진화 부부와 만남을 갖는 모습도 그려졌다. 시어머니는 "아이는 내가 볼 테니 데이트하러 다녀오라"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비책으로 데이트를 권했다. 이에 두 사람은 오래간만에 냉랭한 분위기는 벗어나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만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