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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 연습생→1등' 김요한, '프듀X101'로 보여준 믿을 수 없는 성장史

입력 2019-07-17 18: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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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몇 달 만에 가능한 일인가 싶다. 태권도 전공자에서 하루아침에 ‘프로듀스 x 101’ 1등 연습생이 된 이가 있다. 바로 위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요한이 그 주인공이다. 김요한은 지난 5월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등장과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 해사한 미소와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가 돋보이는 연습생이었다. 그 결과 3개월차 연습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A등급을 받아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연습생 평가는 다소 미숙했지만 매력과 잠재력을 보여주기엔 충분했고, 멘토들은 그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요한은 이러한 멘토들의 믿음에 100%로 응답하며 놀라운 속도로 여러 분야에서 발군의 재능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연습생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데뷔권은 물론 센터 가능성까지 높였다.

■ ‘13년차 태권도 선수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꿈 향한 간절함 실천한 용기

김요한은 ‘태권소년’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는 13년 동안 태권도 선수를 했던 이력 때문. 현재 상명대학교 체육학에 재학 중이기도 하다. 김요한은 “마음에는 아이돌 꿈이 있었는데 말을 하지 못했다”며 첫 방송에서 가수를 얼마나 간절히 꿈꿔 왔는지 밝혔다. 이어 3개월 차 ‘병아리 연습생’ 김요한은 ‘기획사 평가’에서 바퀴 달린 신발과 태권도를 응용한 춤으로 멘토들의 호평을 받으며 첫 A등급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욱은 “가능성이 좋았다”며 김요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 ‘그룹 배틀→포지션 평가→콘셉트 평가’ 거듭할수록 실력 ↑…에이스로 우뚝

김요한은 놀라울 만큼 실력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마지막 평가인 콘셉트 평가에서 최영준 멘토가 “제일 잘한다. 연습 기간은 제일 짧은데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춤을 출 때나 노래를 할 때나 그 안으로 들어가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룹 첫 번째 미션이었던 그룹 배틀 평가에서 김요한은 NCT U의 ‘보스(BOSS)’로 무대에 올랐다. 본래 노래 포지션이었지만 팀원 중 보컬이 많았던 탓에 김요한은 랩 파트를 자청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배려심 역시 돋보였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김요한은 처음 해본 랩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래핑과 카리스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포지션 평가에선 또 다른 도전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보스’와 정반대 느낌의 장르인 폴킴의 발라드곡 ‘너를 만나’로 무대에 오른 것. 김요한은 숨겨왔던 감미로운 보이스와 청초한 분위기로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켰다. 랩에 이어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콘셉트 평가에선 ‘유 갓 잇(You Got It)’으로 무대에 올라 역대급 비주얼과 완성형 아이돌 실력을 선보였다.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는 물론, 눈에 띄게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김요한은 세 개의 평가를 거치는 동안 계속해서 성장을 이뤄냈다.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노력과 땀으로 빚어낸 결과물이었다. 그 결과 김요한은 물음표에 느낌표로의 가능성을 찍으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 “김요한은 내 자존감 지킴이” 실력에 인성까지 갖추며 ‘엄친아’로 등극

김요한의 매력 요소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실력뿐 아니라 남다른 배려심까지 갖춘 그는 연습생 사이에서 소문난 ‘인싸’다. 방송을 통해 다양한 연습생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모습이 다수 전파된 것은 물론, 다른 연습생을 향한 배려심 또한 빛났다.

포지션 평가 현장 결과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요한은 1위를 차지한 한승우를 보며 제 일처럼 신나했다. 김요한은 “나는 괜찮아. 왜냐하면 진짜 (한)승우 형이 1등 하기를 바랐어”라며 함께 땀을 흘린 연습생들을 향해 진심을 다해 축하를 건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콘셉트 평가에선 함께 무대에 오른 팀원들의 칭찬 릴레이가 펼쳐졌다. “김요한은 내 자존감 지킴이다.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 “(김)요한이 형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서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등의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모두 갖춘 김요한. 연습생 평가에서 다수의 1등을 차지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과연 마지막 방송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센터로 데뷔조 입성에 성공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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