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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최귀화 "'택시운전사' 터닝포인트..악역으로 변신 가능했다"

입력 2019-07-20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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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귀화/사진=판씨네마 제공
배우 최귀화/사진=판씨네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최귀화가 연기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택시운전사’를 꼽았다.

드라마 ‘미생’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배우 최귀화는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명품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최귀화는 ‘택시운전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이날 최귀화는 “‘택시운전사’ 이전에는 ‘미생’, ‘부산행’, ‘곡성’ 등에서 비슷한 범주의 연기를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범하고, 사람 냄새 나는 캐릭터라고 할까. 역할도 계속 그런 걸로 들어와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귀화는 “어느 날 장훈 감독님이 ‘미생’, ‘곡성’을 잘 봤다고 하시더라. ‘택시운전사’에서 광주 시민군 역할을 줄 줄 알았고, 오디션도 그걸로 봤다. 그런데 악역을 하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국 악역을 하게 됐는데 반복되는 연기에서 탈피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택시운전사’는 감사한 작품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귀화의 신작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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