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가 이지은에 다가갔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구찬성(여진구 분)의 심장 위에 손을 얹은 만월은 "따뜻한 몸에 심장이 뛴다는 건 이런거였지. 넌 살아서 나한테 해줄 일이 아주 많아. 계속 내 옆에 있어 구찬성"이라 말했다. 이에 구찬성은 "싫다고 하면 이대로 밀어버릴 겁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비현실적인 공간이라도 대우는 현실적으로 맞춰주십쇼. 그리고 구두는 내 맘대로 신겠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더이상 도망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고 심지어 재밌을 것도 같고. 알고 싶어졌습니다. 당신도 이 호텔도"라며 지배인 자리를 수락했다.
구찬성은 김유나(강미나 분)의 몸에 귀신이 씌였단 사실을 알게됐고, 원래의 주인이 몸을 뺏긴 것을 알곤 돌려놓으려 했다. 만월은 김유나가 부잣집인 것을 알고 눈을 반짝였다. 구찬성은 "내가 미쳤지 뭘 궁금해 해 저 여자는 그냥 돈귀신이야"라며 고개를 저었다.
구찬성은 죽은 귀신이 사실은 피해자란 사실을 알곤 충격에 빠졌다. 아이는 "난 얠 죽여버릴 거예요. 친구 아니에요 얘가 날 죽였어요. 김유나 몸 찾아주러 온 거예요? 얘는 날 죽였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만월은 김유나의 부모에게 원념이 담긴 목걸이를 건네며, 살인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법과 목걸이를 없대고 자신의 입을 닫는 방법이 있다 말했다. 부모는 목걸이를 없애고 만월의 입을 막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선택의 결과, 진짜 딸 김유나의 영혼은 소멸했다. 방송말미 구찬성은 장만월에 "장만월 당신이 내 밤과 꿈을 다 잡아먹고 있다는 겁니다"라며 그의 존재에 다가갔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