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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메시지 내역 공개"…'성폭행 혐의' 강지환, 피해자 의혹 풀릴까(종합)

입력 2019-07-19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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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강지환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배우 강지환이 검찰에 송치된 와중에 피해자들의 도움 요청 메시지 원본과 합의를 종용하는 메시지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파장을 예상케 한다.

19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에 대한 사건을 심층 취재해 이날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연예가중계’ 측은 피해자의 법률대리인과 만나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13차례 통화를 시도하고 관계자 3명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절실하게 도움을 청했던 메시지 원본을 입수,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연예가중계’는 피해자의 소속 업체조차도 피해자들에게 “강지환은 잃을 게 없어서 무서울 게 없다. 너희가 앞으로 닥칠 일들이 더 무섭지”라고 하는 등 합의를 종용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취재 내용을 심층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라고. 그간 피해자들에 대한 추측성 댓글과 2차 피해가 지속돼왔던 만큼 이번 보도로 인해 해당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스태프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후 3일 만인 12일, 강지환은 구속됐고 경찰은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로 강지환을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구속 뒤 받은 조사에서 강지환은 “잘못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한다”는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사진=KBS2 '연예가중계'

하지만 이 와중에도 여전히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는 멈추지 않았다. 특히 피해자들이 왜 직접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주를 이뤘다. ‘연예가중계’는 직접 강지환의 자택을 찾은 결과, 정말 통신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또한 피해자들에게 강제적으로 합의를 종용하는 듯한 뉘앙스의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기에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경찰은 합의 종용이 협박 등 범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황. 마약 간이 검사 결과로는 ‘음성’이 나왔지만 정확한 결과는 국과수의 정밀 검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강지환과의 신뢰가 무녀졌다고 판단,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출연 중이던 TV CHOSUN ‘조선생존기’는 대체 배우로 서지석이 캐스팅 돼 남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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