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101')의 투표 조작 의혹 논란이 거센 가운데, 탈락 연습생 이진혁과 김민규의 인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프듀X101'의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프듀X101' 방송 진행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로 260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방심위는 해당 내용의 민원 접수가 많아질 시 심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지난 19일 방송된 '프듀X101'에서는 데뷔조 X1(엑스원)의 최종 데뷔 멤버 11명이 선정됐다. 엑스원 멤버로는 1등 김요한을 비롯,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이름을 올렸다.
'프듀X101' 오디션은 국민 프로듀서의 문자 투표로 최종 데뷔 멤버가 정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net에 따르면 이번 엑스원 데뷔조 중 1~10위는 기존 방식대로 이날 생방송 중 진행된 실시간 문자투표와 7일간의 온라인 투표 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다만 11번째 멤버인 'X'의 경우, 방송 3개월 간 총 4번의 누적 득표수 1위인 연습생으로 정했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과 달랏다.
방송이 끝난 후 일각에서는 '프듀X101'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투표에 따라 멤버를 선발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선발된 멤버들의 득표수 차이에서 '29978'라는 일정 숫자가 반복되는 것을 그 이유오 삼았다. 1등과 2등, 3등과 4등, 6등과 7등, 7등과 8등, 10등과 11등의 득표수 차이는 모두 29978표였다.
24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듀X01'의 투표 조작 사건을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 투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한 게,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숫자가 특정숫자의 배수다"라고 말하며 조작 논란에 힘을 보탰다.
Mnet은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데이터 공개 요구에도 아무런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가운데, 많은 팬을 보유해 데뷔조가 확실시 됐지만 순위 밖으로 밀려나 탈락하게 된 이진혁, 김민규 연습생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혁과 김민규는 인스타그램 개설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각각 50만, 30만의 팔로워를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탈락한 앤습생들의 인기가 이렇게 높을 수 있나" "두 사람의 인기가 의혹에 대한 증거다" "내 투표 값 100원 돌려 내" 등의 반응을 보이벼 투표 조작을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