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가수 장호일이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가수 장호일이 출연했다. 정선희는 "015B의 얼굴 마담이다. 방부처리돼서 나타났다"고 반가워했다.
장호일은 "요즘 카메라 필터가 좋아서 그렇다. 요즘 자세히보면 썩었다. 살은 처절한 다이어트의 결과다. 1kg 빼려면 2주 걸리는데 2,3일 동안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 3,4kg 찐다"고 답했다.
평소 SNS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장호일. 그는 섭외도 SNS 메시지로 받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호일은 "보통 장난 메시지가 올 때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장난칠 연령대가 아닌지, 서울 경기권에 연락처가 닿는 분들 제외하고 지방에 계신 분들이 행사 연락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내시경 밴드'에 대한 근황도 이어졌다. 장호일은 "보컬에 김완선과 김광규, 기타는 저와 김도균, 이어 최재훈씨가 드러머를 맡았다"고 최근 출연한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를 소개했다.
정선희는 "내시경의 유약함과 밴드의 강렬함이 조합되어서 좋다. 이름이 임팩트 있다"고 덧붙였다.
장호일이 활동하는 015B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를 더했다. 문천식은 "아직도 멤버이자 친동생인 정석원씨와 형제인 걸 사람들이 잘 모르냐"고 물었다.
장호일은 "성이 달라서 더 잘 모른다. 동생도 저 못지 않게 비사교적인데 서로 편하게 정석원은 녹음실에서 작업하고 대외활동은 주로 제가 한다"고 답했다.
문천식은 015B의 객원 보컬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정선희와 문천식이 015B를 거쳐간 객원 보컬 중 누구를 최고로 꼽는지 장호일에게 묻자 그는 망설임없이 "윤종신"이라고 답했다. 그가 현재 예능에 나오는 것과 다르게 데뷔 당시에는 깨끗하고 순수한 목소리였다고.
그러면서 장호일은 "실제로 방송에도 나온 적 있는데 예전 소녀팬이 미성을 듣고 팬이 됐는데, 잡지에서 윤종신 얼굴을 보고 울었다는 얘기가 있다. 여기까지 하겠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끝으로 장호일은 "최근 활동 중에는 민서라는 여자가수가 있는데 저희가 굉장히 탐을 내고 있다. 윤종신씨 회사라서 잘보여야 하는데 방금 멘트를 잘못했다. 윤종신은 객원보컬 중에 비주얼도 최고고 인성도 최고다"며 객원보컬 영입을 위해 다급히 칭찬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