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살림남' 김성수 딸 혜빈, '뮤직뱅크' 대기실서 "아빠 왜 그래요"(종합)

입력 2019-07-24 2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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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살림남' 캡처
사진=KBS '살림남'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김성수의 딸 혜빈이 음악 방송 대기실에서 토라졌다.

24일 오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 김성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수는 야심차게 활동을 시작한 프로젝트 그룹 노훈수(노유민, 천명훈, 김성수)에 일이 들어오지 않아 걱정했다. 이때 전화를 건 매니저는 노훈수가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서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생각지 못했던 반가운 소식에 김성수는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며 얼떨떨해했다. 가족들이 기뻐하는 가운데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혜빈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1, 2, 3위로 박지훈과 방탄소년단, 아스트로를 꼽았다. 이에 김성수가 "아빠는 몇 위냐"고 묻자, 혜빈은 "12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뮤직뱅크 출연 당일, 노훈수는 깔끔한 느낌의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혜빈이도 아이돌 멤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예쁘게 원피스를 입고 대기실로 향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빠와 함께 있던 중 SF9이 등장했고, 멤버 찬희가 보고 싶다던 혜빈이는 몹시 수줍어하는 모습이었다. 혜빈이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모르면서도 찬희와 함께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이어 우주소녀가 찾아왔고, 김성수는 "너도 걸그룹 하면 되겠네"라며 혜빈이를 우주소녀 쪽으로 떠밀었다. 그러자 혜빈은 "아빠 왜 그래요"라며 토끼눈을 했다. 그리고는 부끄러움에 화를 내며 대기실에서 뛰쳐나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아빠가 신경쓰였던 혜빈은 다시 대기실로 돌아와 노훈수의 무대를 지켜봤다.

노훈수의 코믹한 무대가 시작되자 김성수의 가족과 매니저는 긴장감을 조금 내려놓은 표정이었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아빠를 보며 혜빈은 "상상 이상으로 잘하시더라. 제 점수는 90점이다"라며 방긋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요즘 부쩍 큰 재율이를 위해 워터파크에 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동 중 율희는 이날 치과 예약이 되어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최민환과 재율이를 워터파크로 먼저 보냈다.

결국 최민환은 한동안 재율이와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게 됐다. 재율이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워터파크를 바라보다 파도풀을 향해 아장아장 걸음마를 했다. 인터뷰에서 최민환은 "짱이(재율)가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워터파크를 선택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공연 때문에 육아에 신경쓰지 못했던 시간이 마음에 걸렸던 최민환은 율희에게 아예 자유시간을 줬고, 율희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해봤지만, 약속을 잡기 어려웠던 율희는 책방을 찾아 만화 삼매경에 빠졌다.

시간이 흐르고, 율희가 두 사람을 데리러 왔다. 고단했던 최민환은 율희가 운전하는 도중 잠들었고, 이 모습을 본 율희의 얼굴에 미소가 스몄다. 율희는 "남편과 짱이를 집에 두고 저 혼자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짖궂게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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