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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목표는 천상아이돌→신인상"..CIX, 완성형 아이돌 꿈꾸며 데뷔 출사표

입력 2019-07-24 16: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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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사진=민선유 기자
CIX/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CIX가 배진영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신인상을 목표로 성장하겠다며 가요계에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보이그룹 CIX의 첫 번째 EP앨범 '안녕, 낯선사람'(Hello, Stranger) 발매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CIX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으로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CIX는 지난해 2년여의 워너원 활동을 종료한 배진영이 재데뷔하는 그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데뷔 전부터 '배진영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CIX는 배진영을 필두로 승훈, 현석, 용희, BX까지 총 5인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BX와 승훈은 '믹스나인'에도 출연한 바 있다.

CIX는 쇼케이스가 시작되자 가장 먼저 데뷔 소감을 전했다. CIX는 "아직까지 뮤직비디오 속 모습도 낯설고 실감이 안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현석은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까 잠을 설쳤던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승훈은 "어제는 아니지만 저희 CIX가 신인상을 받는 꿈을 꿨다"고 덧붙이며 부푼 모습을 보였다.

CIX의 이번 앨범은 어반 팝 장르의 곡들로 구성,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인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앤드류 바지, 스코트 퀸, 안소니 파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 스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필름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으로 CIX만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곡이다.

이 외에도 CIX의 데뷔 앨범에는 CIX 음악의 서막을 알리는 곡이자 압도적인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인 ‘What You Wanted(왓 유 원티드)’, 강렬한 비트와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중독성 강한 레게 팝 ‘Like It That Way(라이크 잇 댓 웨이)’, 알 수 없는 곳으로 함께 떠나는 상상들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Imagine(이매진)’,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평생 함께 지켜 주겠다는 CIX의 마음이 담긴 곡 ‘The One(더 원)’까지 총 5곡이 담겨 있다.

CIX/사진=민선유 기자
CIX/사진=민선유 기자

CIX는 데뷔 앨범 '안녕, 낯선사람'의 의미에 대해서 전했다. CIX는 "앨범명에는 쉽게 말하자면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중들에게 CIX는 낯선사람들이고 저희도 대중들이 낯선 사람들이다. 이번 만남에서의 첫 인사를 담은 제목"이라며 "안녕은 한국에서는 '굿바이'로도 쓰인다. 그래서 이별이라는 이중적 의미도 갖고 있다"고 앨범명을 설명했다.

타이틀곡 'Movie Star'의 무대가 끝나고 배진영은 "음악의 분위기에 맞게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저희가 연습하면서도 그렇고 모니터링하면서도 그렇고 아직 부족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CIX가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첫 데뷔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배진영은 CIX만의 강점에 대해서 밝혔다. 배진영은 "저희가 이번 첫 앨범을 통해서 신비스럽고 저희만 할 수 있는 유니크한 색깔을 가져가고 싶은 마음에 연구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 CIX는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내비췄다. BX는 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다. 데뷔 앨범에 자작곡을 넣고 싶은 욕심은 없었냐는 질문에 BX는 "아직 프로듀싱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직은 참여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희 멤버들의 능력이 완성이 됐을 때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앞으로의 CIX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CIX는 '배진영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물음에도 당차게 답했다. 승훈은 "배진영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저희는 항상 아이돌 그룹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천상 아이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저희 5명이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승훈은 "저희가 리얼리티 촬영 때도 그렇고 다양한 꿈을 꾸기도 했는데 지금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현재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CIX/사진=민선유 기자
CIX/사진=민선유 기자

데뷔 전부터 팀의 화제성을 담당하고 있는 배진영은 스스로를 CIX의 센터라고 소개했다. 배진영은 "센터가 된 게 부담감도 있고, 뭔가 이만큼 성장했구나라고도 느낀다. 센터라고 해서 무언가를 더 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해서 센터를 하게 된 것 같다. 센터든 아니든 항상 무대 위에서 노력하는 배진영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배진영은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재데뷔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부담감보다는 욕심이 컸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워너원 활동을 했던 경험을 통해서 CIX에 더 의지를 해서 워너원만큼, 워너원보다 더 멋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진영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게 아이돌 그룹이었다. 무대에 같이 서는 동료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싶었다. 멤버들과 함께 울고 웃고 하는 경험을 갖고 싶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CIX는 "연작 시리즈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멋있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 해외 곳곳에서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배진영은 "기대해주신 만큼 꼭 팬여러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전혀 부끄럽지 않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아이돌이 되어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CIX는 2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 ‘안녕, 낯선사람’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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