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이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홍탁집 사장에게 이번에는 건강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식당들을 기습 방문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가장 화제를 모았던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이 8개월째 여전히 자신에게 출퇴근을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정확하게 5시 55분에 (문자를) 보냈고 6시 30분에 닭을 삶기 시작했다. 지금쯤 닭이 다 삶아졌을 것"이라며 홍탁집을 기습 방문했다.
하지만 백종원의 예상과 달리 가게 문은 닫혀있었고 백종원은 당황한 듯 가게문을 여닌 두드렸다. 알고 보니 홍탁집 사장은 닭을 삶을 동안 옆에서 잠시 쪽잠을 자고 있던 상황.
백종원이 가게로 들어가자 홍탁집 사장은 자신만만했다. 냉장고도 먼저 보여주겠다고 나설 정도. 그의 자신감처럼 백종원의 기습 점검 결과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다만 홍탁집 사장은 음식이 아닌 건강상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 당뇨 증상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하라"고 조언하며 건강 솔루션까지 제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이제 매일 비는 시간에 헬스장을 다니고 헬스장 인증샷을 보내라"며 "PT를 10회 끊어주겠다. 살 빼서 올해 안에 결혼하자"고 통 큰 마음을 보여주기도.
앞서 홍탁집은 지난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 화제의 식당으로 떠올랐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이 처음 식당을 방문했을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끓어올렸고 그만큼 그를 향한 비난 어린 시선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백종원은 "새롭게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하자"며 홍탁집 아들의 마음을 돌렸고 결국 그는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홍탁집 아들은 각서까지 작성하며 '골목식당' 출연이 끝난 이후에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이후 백종원은 '골목식당'에서 간간히 홍탁집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출퇴근할 때마다 자신에게 인증샷을 매일 보내고 있다며 그의 변화가 일시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렸고 홍탁집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 속에 장사를 지속했다.
약 7개월 만에 이루어진 백종원의 기습 점검에서도 홍탁집은 여전히 백종원의 솔루션을 잘 지키고 있었다. 이에 백종원이 뿌듯함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 그는 그 뿌듯함을 넘어 이제 홍탁집의 건강 문제까지 챙겨주는 솔루션 제왕의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으로 인해 환골탈태한 홍탁집 아들.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건강까지 잡으며 오랫동안 닭곰탕 맛집으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