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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도 찰떡"…'씨네타운' 류준열이 밝힌 #국찢남 #유해진(종합)

입력 2019-07-26 1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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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류준열이 유해진의 아재개그를 완전히 흡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봉오동전투'의 배우 류준열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류준열의 등장에 많은 청취자들이 남다른 관심을 보내왔고, 이에 한 청취자는 "오늘 머리가 잘 됐다"라고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이야기에 류준열은 "비가 오는데 머리가 생각보다 잘 됐다. 원래 머리가 곱슬이다. 근데 이게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머리의 힘이 떨어지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 25일 촬영감독들이 수여하는 황금촬영상의 인기상을 영화 '독전'으로 수상한 류준열은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류준열은 "뒷풀이 자리에서 정우성 선배님께서 황금촬영상의 인기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시더라"며 "촬영감독님들이 한 해동안 가장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하시더라. 그때서야 상의 의미가 조금 더 다르게 다가왔다"고 말하기도.

tvN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아무래도 대중 분들 앞에서 얼굴을 알린 좋은 기회였다보니 많은 의미가 남는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제가 아는 분이 류준열 씨를 실제로 보고 되게 실망을 했다더라"며 "너무 샤프하고 잘생겨서 본인은 '응답하라 1988'의 모습으로 빠졌는데 실망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류준열은 "근데 또 화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니까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를 하면서 가장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점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특히 '봉오동 전투'에서 '국찢남'(국사책을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에 대해 류준열은 "저는 항상 원래 거기 있었던 사람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연기를 하고 그런 배역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에 대해 "그간 일제강점기를 다룬 작품들이 민족의 아픔이나 상처를 다뤘다면 실제로 대한독립군이 일본정규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한 승리의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류준열의 이야기에 박선영 아나운서는 "혹시 사극 연기를 하느라 힘든 점이 없었느냐"고 질문하기도.

이에 류준열은 "제가 먼 과거의 시대극은 아니지만 '택시운전사'도 했고 '응답하라'도 사극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 전쟁영화이다 보니깐 군인들의 생활을 재현하기 위해 저 뿐만 아니라 스태프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류준열은 영화 속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정말 국보급 배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또 촬영장에서도 잘 챙겨주시는 따뜻함이 있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러한 유해진의 영향을 받은 유머도 쏟아냈다. 특히 박선영이 "촬영장 근처가 다 산이라서 마치고 갈 데가 없었을 것 같다"는 질문을 했을 때, 류준열은 "갈 데는 없어도 갈대는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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