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앤 마리의 행보가 호날두의 노쇼와 비교돼 화제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연 당일 "다니엘 시저와 앤 마리의 공연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광판을 통해 공연 취소 사실을 발표했다.
앤 마리의 팬들은 일방적인 공연 취소 통보에 불만을 제기했고, 앤 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다. 주최 측이 무대에 오르려면 관객석에서 (우천과 강풍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할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앤 마리는 "오후 11시 30분 호텔에서 무료 공연을 열겠다. 티켓은 필요 없다. 모두 환영한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갑작스레 열린 공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앤 마리는 최선을 다했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애정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고.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가운데 호날두는 최소 45분 출전한다고 알려진 사실과 달리 단 1초도 뛰지 않아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전 사인회 역시 취소한 상태였다. 더욱이 근육 피로로 결장했다는 호날두는 귀국 후 러닝머신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러한 가운데 앤 마리는 호날두와는 다른 프로패셔널한 행보로 팬들을 비롯해 호날두의 경솔한 행동에 상처 받은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